음악이 흐르면
이이삼 지음 / 올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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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흐르면
#올리 
#이이삼그림책 

어떤 취향의 음악을 좋아하시나요?
장르만 다를 뿐, 아마 음악듣는 걸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음악은 쉼이자 힐링 그 잡채_🩵
아니겠어요☝️

저는 잔잔한 음악을 좋아해서 즐겨 듣는편이구요,
저희 아이는 당연히 K-pop을 좋아해요.
신랑은 그때그때 유행하는 음악들을 즐깁니다.
취향은 다르지만 음악듣기를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거리를 걷다가 내가 좋아하는 혹은 생각지도 못한
내취향의, 그 장소와 딱 맞는 음악이 흐를 때의 
그 기분_아마 다들 느껴보셨을거예요

말로 표현하기 힘든 로맨틱한 느낌이랄까요?
오늘 소개해드릴 이 책이 바로 그런책이랍니다.
로맨틱 그 잡채_🩷
사운드북도 아닌데 음악이 흘러나오는 듯한
이 기분은 뭘까요?

턴테이블에서 시작되는 음악은 그 자체만으로도
감성적인데요,
그렇게 시작된 음악으로 하나둘씩모여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같은 책을 읽고 있지만, 자신의 음악취향에 따라
생각하는 음악이 달랐을거예요.
모두모여 춤을 추는 장면에서 어떤음악이 흘러
나왔을거라고 생각하셨나요?
저는 영화 "라붐" 의 OST 와 장면을 떠올렸는데요

음악이란_
자신의 경험과 가치와 기억과 추억을 반영하는것이
아닐까싶습니다.
한곡한곡에 이 모든것이 담겨져있다보니 음악을
들으며 울고웃는게 아닐까요?

#음악이흐르면 그림책을 찬찬히 들여다보면서
저는 여러곡의 음악과 추억과 기억을 떠올렸구요,
장면장면은 영화처럼 흘러가는 느낌이였습니다🎥 

너무나도 저의 취향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그림책
이였어요.

우리들은 다 다릅니다.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한다면 우리들이 사는 세상이 조금은
더 행복하고 따듯해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이 책
을 만들었습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

싱그러운 계절 6월을 닮은 음악에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지금 이순간 듣고 싶은 음악이 있으신가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 하였습니다.

#음악이흐르면 #올리 #올리출판사 #이이삼그림책 #음악
#올리그림책39 #소장가치10000000% #아름다운그림책 #신간 #도서리뷰 #추천그림책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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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 편의점 2 : 아이 유령의 습격 요괴 편의점 2
레이죠 히로코 지음, 도미이 마사코 그림, 김보나 옮김 / 올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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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작년 12월에 1권이 출간된 후, 2권은 언제 나오나
오매불망 기다렸던 그 책📕 #요괴편의점
뭔가 오싹하면서도 재밌고 긴장되면서도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단숨에 읽어내려갔던 책이였는데요,
재미있는 어린이판타지물 찾고 있다면 롸잇나우‼️

인간은 들어올 수 없는 신비하고 이상한 달밤편의점에 
가게된 아사기.
요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최강의 신메뉴를 만들어 
선보이며 벌어지는 헤프닝과 사건들을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단숨에 빠져들게 만든 1.훈남고양이점장 이야기

2권 <아이유령의 습격>은 더욱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내용으로 돌아왔더라구요.

✔️초등학교 5학년 여자아이 아사기. 인간은 들어올 
수없는 달밤편의점 정회원이 된 이유는 알수가 없어요.
아무렴 어떠하랴?매일이 즐거운 아사기는 편의점에서
돌아오는 길, 잿빛코트를 입은 남자로부터 끌려가려는
여자아이를 구해요.
하지만 그 여자아이는 인간이 아니였답니다.
대체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걸까요?

내용이 전개될 수록 심장이 쫄깃해지고 긴장감이 점점
고조되는 느낌.
도저히 뒷내용이 궁금해서 끊을수가 없더라구요,
저도 아이도 하루만에 다 읽은이유랍니다.
아사기가 구한 귀여운 아이의 기막힌 정체와 반전은
무엇일까요?
요괴 편의점에 닥칠 엄청난 위험은 무엇이였을까요?

재미있는 판타지물 읽고 싶으신 분🖐
아이도 어른도 함께 읽고 이야기나누고 싶으신분🖐

이번주말에는 아이와 재미있는 #요괴편의점 읽으면서
즐거운 독서타임 가져보면 어떨까요?
1권을 읽으면 2권을 안읽고는 못 배기고요,
1챕터만 읽으면 뒷내용이 궁금해서 못 배깁니다.

#요괴편의점 과 함께 판타지동화의 매력에 푹 빠져
보시길 바라요_💙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 하였습니다.

#요괴편의점 #올리출판사 #요괴편의점2 #추천도서 #올리 #초등추천도서 #어린이추천도서 #판타지동화 #모험 #신간 #동화책 #동화책추천 #어린이책추천 #도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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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덜이와 붕붕이
조시온 지음, 송선옥 그림 / 찰리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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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_
무섭거나 떨리거나 두려운 순간이 언제인가요?
무서운 것?
떨리는 순간?
두려운 순간?
단순히 뱀,쥐가 무서워요 라는 1차원적인 대답부터 
지켜야하는 무언가,해내야하는 무언가 있을때 그때 
견뎌야하는 감정들이라는 고차원적인 대답까지_
생각해보면 너무 많아서 전부 얘기하지도 못할만큼 
이더라구요. (이 정도로 겁쟁이였나 싶은,,ㅋㅋㅋ)

덜덜이와 붕붕이는,
발표할 때면 고물차가 덜덜덜 소리 내듯 몸을 
덜덜덜 떤다고 덜덜이란 별명을 지니게된 벌이와 
손꼽아 기다리던 첫 비행을 드디어 나가게 된 꿀벌 
붕붕이의 이야기입니다.
덜덜이의 시점에서 그리고 꿀벌 붕붕이의 시점에서 
번갈아가며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정말정말 큰소리로 얘기하고,소리치고,말하고싶지만
목소리는 늘 목구멍 안을 맴돌고 아무도 듣지 못하는
벌이의 머리속에서만 공허하게 울려퍼져요.
'나도 내짝 예은이처럼 하고싶은 말을 똑바로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늘 생각하지만 마음처럼
쉽지가 않아요.

태어나자마자 벌방을 청소하고 갓 태어난 동생들을
보살피고 보초일까지 끝내고 딱 하룻밤만 지나면 
드디어 딸기꽃밭으로 첫비행을 나가게 되는 붕붕이.
설레는 마음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던 그때, 풍언니
와 은빛언니의 이야기에 사람에 대한 공포가 마음속
씨앗처럼 자라버린 붕붕이.

붕붕이는 그토록 원하던 딸기꽃밭으로 첫 비행을 
무사히 다녀올 수 있을까요?

양봉가인 외할아버지께서 지어주신 이름_벌이.
이름만큼 벌이는 벌을 좋아해요.
벌이 얼마나 이로운 곤충이고 벌이 없으면 우리의
생태계가 얼마나 무너지는지 잘 알고있는 벌이는
사람들이 벌이 무섭다는 이유로 그 작고 이로운
곤충을 무자비하게 밟고 해치는게 속상하답니다.

사람인 벌이도 곤충인 붕붕이도, 늘 씩씩하고 당차
보였던 예은이도 저마다 무섭고 두려운 것이 하나씩
있어요.
✔️그 두려움을 마주보는 용기도, 
✔️인정하는 용기도 
✔️이겨내는 용기도 
결국은 본인 스스로만 할 수 있는 것들이지요.

붕붕이는 기대에 부풀어 첫비행을 나갔지만 침을 
가졌다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살충제에 당해 쓰러진 형제들과 유리창문안에서 
길을 잃고 교실로 들어와버린 붕붕이. 꿀벌을 보고
아수라장이 된 교실.
아이들은 꿀벌의 침이 무섭고
선생님은 아이들이 다칠까 무섭고
벌이는 선생님이 꿀벌에게 살충제를 뿌릴까 무서운
순간이예요.

P.15 "가장 무서운 건 눈에 보이지 않아" 라고
말합니다.
알 수 없기에, 보이지 않기에 더 커지는게 아닐까요?

P.115 누구에게나 무서운게 있다. 하지만 두려움이
있는 그대로 느끼며 그 순간을 견디면 두려움은 우리를 
무너뜨리지 못한다.

결국은 두려움은 내 마음속에서 커지는것 같아요.
오랜만에 진솔하고 담백하고 가슴 따듯한 성장동화
한 편을 아이와 읽고 나니, 
✔️뭔가 마음속에 향기로운 감정들로 꽉 채운듯한 느낌
입니다.

"누구에게나 무서운게 있어" 라는 #조시온작가님 의 
다정한 응원 #덜덜이와붕붕이
초등아이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어린이책이예요_❤️



#찰리의작은책꽂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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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고래를 훔쳐라
추이차오 지음, 김용재 옮김 / 쥬쥬베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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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고래를훔쳐라
#쥬쥬베북스
#추이차오_지음
#김용재_옮김

책을 잡았을 때, 손에 느껴지는 감촉이 달라던 책입니다.
거칠거칠하지만 기분좋은 느낌의 감촉이였구요,
무광인 덕분에 좀 더 또렷하고 진한 색감의 표지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향유고래를 훔치라는 다소 자극적이지만, 분명 고래를
훔쳐야할 타당한 이유가 있을 것 만같은 책이였지요.
향유고래는 누구의 소유도 아닌데, 왜 훔치는 거죠_?

여기 향유고래를 사랑하는 아이가 있어요.
해양생물학자인 아빠는 고래에 대한 모든이야기를
들려주시지요.
아이의 소원은 향유고래를 직접 만나는거예요.
향유고래가 살 수 있는 수족관은 없기에 불가능할 것
같았던 그 바람은_
어느날 바닷가에 엄청 커다란 수족관이 세워지면서
실현되었어요.
전 세계곳곳에서 사람들이 찾아왔어요.
아이는 그토록 만나보고 싶던 향유고래를 드디어
만나게 되지만 행복하지않습니다
다시는 향유고래를 보고싶지않다고_까지 말합니다.
이유는 무엇이였을까요?

수족관안에 갇힌 학교만큼이나 커다랗고 커다란 
향유고래가 눈물을 흘리고 있는것 같았던 아이는
향유고래를 훔쳐서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주려합니다.

실내동물원이나 수족관에 갔을 때_
좁고 좁은 그 곳에 있는 동물들을 보면서 늘 안타까운 
마음과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엇갈린 마음이 
공존하곤 했는데요_ 
고향을 그리워하는 동물들부터,처음부터 그곳에서 태어나 
야생의 본능을 잃어버린 동물들까지..위험으로부터 보호받고 
먹이는 풍족하지만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자유를 잃어버린 
동물들을 보며 무엇이 옳은가_ 를 늘 생각하곤 했습니다.

향유고래에게 푹 빠진 주인공이 수족관에 다녀온 후 
더이상 향유고래를 보고싶어하지 않은 마음이 무엇인지 
알것 같아요.
따듯한 마음들이 모여 향유고래에게 자유를 안겨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자_ 그럼 이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이제 따라가
볼까요?

이 책은 사람들의 용감하고 선한 마음을 그린다.
그 마음들이 모여 감금된 고래들에게 해방의 희망이 
되어주기를!

- 오연재(환경운동가,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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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다듬기
이상교 지음, 밤코 그림 / 문학동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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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다듬기
#문학동네 
#이상교_글 / #밤코_그림

<멸치 다듬기> 해본적 있다⁉️🖐
저는 신혼때는 멸치다듬는게 취미였을 정도로ㅋㅋ
멸치를 다듬어 냉동실에 보관하고 육수를 낼때마다
뿌듯해하고 했었는데요,
지금은 요리에 대한 열정이 많이 사라졌다지요ㅋㅋ😅

제목부터 표지까지 너무 반가웠던 그림책
#멸치다듬기 를 소개해볼까합니다.

역시 밤코작가님의 귀엽고도 센스넘치는 그림에
매번 반한답니다_
그림책보는 재미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

표지를 열었는데, 그 안에서 멸치가 나와서 또한번
귀여움에 감탄했고요,
다수의 어린이책과 동시집을 쓰신 이상교작가님의
2019년 작품 #찰방찰방밤을건너 동시집에 수록된
<멸치다듬기> 에 밤코작가님의 그림이 더해져 신선하고 
재미있는 그림책으로 재탄생한 작품입니다.

국물 낼 멸치 몸통을 다듬어요. 신문지나 달력에 다듬을 
멸치를 수북히 쌓아두는건 국룰이죠.
멸치는 칼슘인줄 알았더니 단백질, 무기질까지 풍부한
멸치‼️
남해에서는 멸오치, 제주에서는 멜, 전남에서는 멸,
황해도에서는 멧치, 몽금포에서는 돗자래기로 불린대요.

✔️그밖에도 얼마나 쓰임새가 많은 멸치인지_
사진찍을때 "김치" 뿐 아니라 "멸치" 라고 말해도 예쁘게 
미소지을 수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D
게다가 멸치를 주제로 한 전래동화부터.. 수도없이 많은
멸치의 쓰임새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잠깐‼️
수많은 멸치다듬기를 하던 중 꼭 저지르는 실수가 있죠.
몸통을 모아둔데 멸치대가리를 두고 멸치대가리를 모아
둔곳에 몸통을 두는, 누구나 한번쯤은 꼭 거치는 작은실수.
누가누가 이기나 무아지경에 이르를쯤 끝나는 멸치다듬기

과연 멸치다듬기를 무사히 끝마칠 수 있을지 궁금하다면
책을 읽어보기로 해요.👉

다정하고도 재미있고 유쾌하면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그림책 #멸치다듬기
요즘은 시판육수가 너무 잘나오지만 진짜 바다멸치를 
직접 다듬어 푹 끓인 멸치육수는 비교불가겠죠.
저는 남해바다멸치를 좋아하는데요,
내일은 시장에가서 육수용 멸치를 사와 오랜만에 
멸치다듬기를 해봐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 하였습니다.

#멸치다듬기 #문학동네 #이상교글 #밤코그림 #추천그림책
#좋아서하는어린이책연구회 #도서리뷰 #문학동네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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