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우리말로 쓰인 정지용•김영랑 시인의 시를 만났다. <손끝으로 걷는 여행>은 정지용과 김영랑의 시 70여편을 한 권에 엮은 필사집으로, 1930년대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손으로 따라 쓰며, 시에 동화되는 경험을 준다. 한 편 한 편 써 내려가다 보면 여운이 남고, 고요히 여행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글을 읽을 때 화자는 청자가 등장 인물의 행동과 감정을 상상할 수 있도록 이끌어줘야 한다고 한다. 그런 점에서 시도 낭독자와 다르지 않은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서정적인 문체는 고요한 숲길이 되었다가 , 때로는 풍랑이 이는 푸른 바다가 되기도 하고, 꿈에도 잊혀지지않는 고향의 모습이 그림처럼 떠오르게 했다. 이 책은 당시의 표기를 최대한 살려 표기했기에 낯선 철자와 오래된 단어들이 등장하지만 하단에 짧은 풀이를 덧붙여 시를 따라 쓰거나 읽는데 어려움없이 도움이 되었다. ✨호손재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도서협찬좋은 문장 하나가 마음을 움직이고 마음이 움직이면 세상이 바뀐다. 지난 주말 , 초등학교 방학 과제인 주제 글쓰기를 <어린이를 위한 고전가치사전>을 읽은 독후감으로 대신했다. 우리 아이는 인상 깊었던 문장으로 고전 <대학>의 삼강령인 大學之道 在明明德 在親民 在止於至善 대학지도 재명명덕 재친민 재지어지선 즉 “배움의 길은 밝은 덕을 밝히는 데 있고, 백성을 내 몸처럼 가까이하는 데 있으며, 지극한 선에 머무는 데 있다. ”라는 문장을 꼽았다. 아이는 이 문장이 큰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짧은 문장 속에 깊은 뜻이 담긴 고전 문장은 아이가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방향을 알려주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 <어린이를 위한 고전 가치사전 예 : 마음을 전할 용기>에서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세상에서 여럿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도리로 서로를 존중하고 조화를 이루려는 마음가짐을 다룬다. 이번에도 아이와 나는 함께 필사할 문장을 고르며 그 안에 담긴 뜻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아이의 일상과 맞닿은 짧은 이야기와 고전 속 문장을 읽고, 다시 자신의 생각으로 적어가는 과정 모두가 아이에게 소중한 배움이 되었을 것 같다.🌱봄마중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도서협찬 <미래의 나에게 주는 선물>은 긍정적인 자기 암시와 마음가짐이 결국 미래의 나를 만들어 간다는 메세지를 담은 책이다. 호흡을 다듬는 명상과 하루하루 더 나아지는 자신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떠올리는 시각화 연습, 하루 동안 있었던 좋은 일 세 가지를 구체적으로 되짚으며 감사한 습관을 통해 내 삶을 보다 값지게 만들 수 있음을 전한다. 나는 평소 ‘망했다’라는 표현을 좋아하지 않는다.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부정적인 말이 소중한 내 삶을 망가트리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늘 긍정적인 생각만 하며 살아온 것도 아니다. 그런데 이 책을 만나고, 하루 한 번, 행운과 기적을 부르는 긍정 확언을 되뇌이다 보니, 오래전 내가 꿈꾸던 책 낭독의 길이 열리고 있는 것만 같다. 하루 10분, 100일간의 긍정 확언을 이어가며, 100일 뒤의 나에게 응원을 보내고 싶다. 미래의 나에게 건네는 작은 선물로 오늘의 긍정적인 마음을 보낸다. ✨ 언더라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리스 필사단’으로 필사하면서 서평작성하였습니다.⠀
#도서협찬 찾고 또 찾는 숨은 그림 찾기 끝판왕! 이 책은 전 세계 95개 나라의 국기를 중심으로 각 나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문화, 동물, 음식 등을 그림 속 숨은 요소로 찾아보며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숨은 그림찾기 뿐만 아니라 다른 그림 찾기, 미로 찾기 등 다양한 활동이 있고, 난이도에 따라 즐길 수 있다. 집중력과 관찰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열한 살 아이는 숨은 그림을 찾으며 그림으로 접한 축제나 랜드마크 등을 실제 모습으로 보고 싶어했다. 생선구이를 좋아하는 아이는 포르투칼 리스본의 성안토니오 축제(6월 13일)가 풍어를 기원하며 정어리 축제를 여는 것에 관심을 보이며, 캐릭터에 그려진 정어리 모자를 갖고 싶다며 이 시기에 여행을 가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또 우즈베키스탄의 사마르칸트에 있는 구르 에미르(왕의 묘)를 보고 작은 조각들을 모자이크한 듯한 푸른 돔이 예쁘다고 말한다. 스웨덴의 그림으로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동화 ‘말괄량이 삐삐’를 바로 알아보기도 했다. 이처럼 각 국가의 국기와 문화를 알아가는 과정이 좋았다. 다만 그림 속 장소를 실사로 확인할 수 있는 QR 코드나 참고 자료가 없다는 점은 아쉬웠다. 아이가 찾아본 이미지와 책 속 그림이 같은 장소인지 궁금해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 책은 그림 한 장에서 세계 여행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매력적인 활동서라는 생각이 든다.✨한빛에듀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도서협찬오늘도 나는 씹을수록 고소한 ‘타랄리’를 먹으며 낮 시간을 보냈다. 하오니 저자의 <오늘도 즐거운 세계 빵 탐험>에는 타랄리처럼 둥근 고리 모양이지만, 설탕과 버터를 넣어 달콤한 맛이 특징인 ‘토르체티’가 소개되었다. 모양은 유사하지만 맛은 전혀 다른 과자로 책을 통해 이 과자에 얽힌 역사와 문화, 현지에서 즐기는 방식까지 알게 되면서 겉보기엔 같아보여도, 무엇을 넣는가에 따라 전혀 다른 이야기를 품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점은 홈베이킹 레시피가 함께 소개되어 마음만 먹으면 집에서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세상에는 수많은 빵과 과자가 있지만, 직접 찾아가 맛보기는 쉽지 않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나처럼 빵과 과자류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빵 세계를 여행하는 듯한 즐거움을 주는 책이 될 것 같다. ✨현익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