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기 대왕 오진구 읽기 친구 꼬북
최인정 지음, 최미란 그림 / 한빛에듀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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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구 1오진구 보유 가구 있다! VS 없다! 내기할까요?

제목처럼 오진구는 ‘내기대왕’이다. 같은 반 친구 호성이와 오징어 다리 개수 맞히기로 시작된 내기는 집에서 동생과도 이어지며, 책 속 사람 수 세기, 줄넘기 대결, 신발 멀리 던지기, 같은 반 여자친구가 누굴 좋아하는지 맞히기, 밥 빨리 먹기 등등 ( 어때요? 다들 한 명쯤은 집에 있지요??) 내기의 댓가인 벌칙도 만만치않다. 집까지 가방 들어주기, 좋아하는 고기 반찬 내어주기, 오백원 내놓기 등등 급기야 진구는 호성이와의 내기에 이기기위해 반칙을 써 감정을 상하게만들었다. 진구 역시 그 사실이 드러나자 낯부끄러워한다. 진구는 동생 진아가 내기에 빠져 오빠가 사준 인형을 빼앗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충격을 받는다.

진구가 연이은 ‘내기’로 잃은 것과 얻은 것은 무엇일까?
이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한 내기의 결과가 돌덩이처럼 무거워질 수 있음을 알려주는 이야기.

🔔 책 읽는 습관의 물꼬를 트는 <<읽기 친구 꼬북 >> 시리즈의 두번째 이야기, 서포터즈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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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참된 의사 황도연 - 정치+사회 2 역사 인물 돋보기
한민혁 지음, 김병하 그림 / 보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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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철종~ 고종 초기까지 공중보건에 힘쓴 의학자로 조선 말기 유행하던 콜레라로 백성들이 죽어나갈때 콜레라를 한의학 이론으로 분석하고 증세를 관찰하며 치료를 위한 약을 만드는 법과 예방법을 연구하였다.

와…. 동의보감을 쓴 허준, 사상체질의학의 이제마 정도만
알았지.. 읽기 전까진 몰랐다. 심지어 황도연이 쓴 <방약합편>은 지금도 많은 임상의들이 처방에 바로 활용하여 쓸 정도로 실용에 적합하다고.

이 책 역시 앞서 읽은 책과 마찬가지로, 인물의 서사가 중심이 되고 당시 시대 상황과 주요 역사 사건을 접목시켰다. 우리나라의 의학의 역사와 전염병의 역사까지도 알 수 있었다. 이 흐름이 어렵지않고, 잘 정리되어 역사를 이제 막 배우기 시작한 초등 중학년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하며 관심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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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스도쿠
BH브레인연구소 지음 / FIKALIFE(피카라이프)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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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는 3x3 9칸 격자에서 각행, 열, 3x3 박스에 1-9 숫자가 중복없이 들어가도록 논리적 추론으로 푸는 퍼즐이다. 나는 15여년전, 모바일 게임으로 접했다.

책에는 입문6칸부터 시작해 특급16칸 스도쿠까지 구비되어있지만, 방법은 모두 같다. 규칙대로, 논리적으로 주어진 칸에 숫자가 중복없이 들어가는 것이다.

입문, 초중급까진 어렵지 않았는데 ,
9칸 대각선 스도쿠가 나오는 고급부턴 주어진 숫자의 정보가 적다보니 빈칸에 가능한 숫자를 작게 적어두고 지워가며 풀어야했다. 스톱워치로 기록을 재던 것도 이때부턴 나와의 정면 승부다. 한 번의 실수가 전체 오답으로 이어지기도 하니 머릿속에 가상의 숫자를 써놓고 이리저리 재어가며 풀게 된다.

스도쿠는 한 번에 모두 풀 수 없다. 여조삭비와 같이 꾸준한 풀이가 답이다. 인내심과 논리적 사고를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 <단단한맘과 킴히님의 서평모집>을 통해 재미와 두뇌 발달을 한번에 잡는 <#모두의스도쿠 >도서 협찬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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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 항일 운동가 부춘화 - 독립+인권 1 역사 인물 돋보기
신혜경.한민혁 지음, 김병하 그림 / 보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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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틈이 오디오북으로 듣고 있는 최태성(작가, 한국사 강사)님의 [역사의 쓸모] 제1장에서 “역사는 사람을 만나는 인문학”이란 문장이 유독 머릿속에 남아, 보리출판사에서 펴낸 역사 인물 돋보기 시리즈를 접했을때, 사건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역사를 읽게 되어 반가웠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기획한 특별전시 <광복 80주년, 다시 찾은 얼굴들>에서 일제 감시 대상 인물카드를 봤을 때의 충격이 잊혀지지않는다. 광복을 위해 항일운동을 한 여러 독립운동가들 중 유관순 열사외에도 여성 독립 운동가들의 얼굴이 꽤 있었기 때문이다. 당연한건데, 처음 접한듯 깨달았다고 해야하나… 부끄러웠다.

제주 해녀 부춘화는 일제 강점기 해녀 항쟁을 주도한 인물이다. 그녀는 야학교를 다니며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고민하고 자기가 배운 것을 토대로 해녀들을 위해 일하고 싶었다. 1931년 당시 해녀조합을 통한 일제의 수탈이 심하여 지역별 해녀들과 조직적으로 연대하며 1932년 야학소 동무인 김옥련•부덕량과 함께 시위를 주도했다가 체포되어 모진 고문을 당하고 수감되었다. 1995년에 세상을 떠난 그녀는 해녀항쟁 70여년 만에 시위에 참가했던 동무들과 함께 독립운동 유공자로 인정받았다.

책의 내용은 인물이 중심이 되어 역사적인 사건으로 이어진다. 글의 배경이 되는 제주도의 역사도 알 수 있다. 사건 중심의 역사보다 인물 중심이라 더 와닿았다.
부춘화가 야학을 통해 깨달음을 얻어 선택하였듯 ‘나의 한 번 뿐인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성찰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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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신부 저학년의 품격 25
은세주 지음, 유준재 그림 / 책딱지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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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동민아! 나도 너처럼 3학년 2반이야. 내 이름은 양❤️우. 나는 사랑이 꽃피는 우리 교실에서 모태솔로야. 나는 나 자신을 제일 좋아하지~ 나는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농사짓기 놀이도 하고 곤충 관찰 놀이도 하며 재미나게 보내고 있는데 말이야, 친구들이 하나둘씩 고백글이 적힌 편지도 주고받고, 여자친구와 사귀는 친구도 있더라고! 엄마는 부러웠나봐. 나를 좋아하는 여자친구는 있는지 자꾸 궁금해하셔. 아무튼! 엄마가 동민이, 너를 본받으라며, 책 읽기를 권해주셨어. 그런데 말이야. 동민아. 그러면 안돼지!
여자친구들은 섬세해. 마음을 읽어줘야한다고! ( 사실, 나도 잘 모르겠어.. 엄마가 그렇데. 난 여자친구들이 무서워.. ) 그리고, 네가 너를 좋아하는 김씨 성을 가진, 너의 신부를 찾아가는 과정이 흥미로웠어. 목발을 짚은 채 음악책을 들기 어려운 로아를 선뜻 도와주고, 별하의 그림을 보고 멋진 그림이다! 라고 솔직하게 칭찬하고, 외국에 살다와서 우리말이 서툰 반장, 채윤이의 비밀을 지켜주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어! 드디어 네 신부가 누군지 알게 되고, 네가 창밖의 눈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 때, 나도 함께 기도했어. 내년에는 여자 친구가 꼭 생길거야! 여자친구가 생기지않더래도 너는 네 행동에 관심과 친절, 진심을 담아낼 줄 알게 된 진정 멋진 동민이가 될 수 있어! 넌 분명 오늘보다 더 멋진 왕동민이 될거야! 너를 응원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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