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페어링 소원잼잼장르 9
이윤주 지음, 조현아 그림 / 소원나무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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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협찬

현실에서는 강자몽, 꿈속에서는 예지가 되어 미래를 보는 꿈을 꾼다. 그렇게 시작된 꿈은 쉽게 잊혀지지않고 생생했다. ‘푸른 운동화’를 신은 아저씨가 나타날 때마다 친구들이 한 명씩 사라지는 꿈이다. 그리고, 꿈에서 사라진 아이들이 현실에서도 사라지는 일이 벌어진다.

처음에는 예지몽을 꾸는 아이 자몽이 꿈과 현실을 오가며 교내 실종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실종된 아이들은 모두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던 아이들이었다.

괴롭힘을 당하던 친구들이 왜 사라지는 걸까?
푸른 운동화는 왜 아이들을 데려가는 걸까?

<드림 페어링>은 학교 폭력을 다룬 이야기다. 아이들은 억지로 끌려간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푸른 운동화를 따라 왔고, 오히려 학교로 돌아가기를 주저한다. 하지만 자몽의 설득 끝에 푸른 운동화의 집을 빠져나온다.

현실의 자몽은 아빠가 없다는 사실에 위축되고, 생선 가게 집 딸이기 때문에 ‘비린내 난다’는 놀림을 받을까 늘 걱정한다. 반면 꿈속 예지는 지혜롭고, 정의로우며, 씩씩한 인물로 그려진다. 자몽은 꿈속의 예지를 통해 자신이 되고 싶었던 모습이 자기 안에 숨겨져 있음을 깨닫는다. 이 점에서 이야기는 자몽의 성장 이야기이기도 하다.

학교 폭력에서 벗어나는 일은 쉽지 않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문제를 외면해서는 어떤 것도 해결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따돌림이나 괴롭힘에 휘둘리기보다 나를 아끼는 사람에게 더 마음을 두고, 스스로를 지키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메세지를 전한다. (128~138쪽)

학교 폭력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결국 자기 안의 숨겨진 힘을 발견하는 성장의 의미를 다룬 이야기 <드림 페어링>은 🌙 소원나무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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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외워지는 영어퀴즈 일력 365 (스프링) - 전 세계 1억 다운로드 앱 Cake가 엄선한 미국 원어민 필수 표현 365개
케이크 팀 지음 / 케이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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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제공

최근 읽은 책 <퍼스트 브레인, 멘탈모델>에서 언급했듯이,
인간은 추상적인 표현보다 구체적인 표현을 훨씬 잘 이해하도록 타고 났으며, 두 가지를 함께 활용할 때 이해력과 지속적인 학습 효과가 높아진다고 했다.

케이크출판사에서 출간된 <저절로 외워지는 영어 퀴즈 일력 365>는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관용 표현보다 실제로 자주 쓰이는 영어 표현에 초점을 맞춘다. 여기에 단어의 정확하고 직관적인 쓰임과 뉘앙스를 설명한 해설이 학습을 돕고, QR코드를 통해 시청각 자료로 다양한 상황의 예문 회화를 접할 수 있어 표현이 사용되는 분위기를 익히는 데 도움이 된다.

매일 짧게라도 꾸준히 학습할 때 작업 기억은 장기 기억으로 이어진다.
교과서에도 없는 진짜 영어를 매일 아침의 습관으로 만나보자.
We’re ready. Let’s roll!

🗓️ 케이크북스의 <영어 일력 체험단>에 선정되어 도서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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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있소 과학 1 - 최고의 문구왕을 뽑아라 다있소 과학 1
윤자영 지음, 노이신 그림 / 다른어린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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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협찬

문구점에 가면 실용성과 편리성을 무기로 저마다 선택되기를 기다리는 알록달록 문구 용품들이 내게 손짓한다. 이런 문구 용품에 과학이 숨어 있다니. 포스트잇이 품은 과학만큼 흥미로운 또 다른 과학은 무엇이 있을까? 호기심이 일었다.

우리는 <다있소 과학1 : 최고의 문구왕을 뽑아라>를 출간 전 샘플북으로 먼저 만났다. 첫 번째 경기를 치룰 문구용품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는데, 우리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문구 용품을 대결 구도로 설정하고, 그 안에 담긴 공통된 과학 원리를 설명해 주는 구성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대결은 “누가 더 눈에 띌까?”라는 질문으로 <빛의 반사>를 다룬 사인펜과 형광펜이었다. 형광펜은 형광 염료를 사용해 빛을 흡수했다가 다시 반사해서 더 밝게 보여 강조하는데 쓰이고, 사인펜은 색소가 특정한 빛을 반사해서 선명하게 보이는 차이점이 있었다. 그렇다면 형광펜처럼 보이는 네온 사인펜은 어떤 원리일까? 단순히 색소만이 아니라 형광 물질까지 함께 들어 있는 걸까? 궁금증이 생겼다.

과학은 저 멀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매일 사용하는 필통 속 문구 용품에도 녹여 있다.

🦺 도서출판다른에서 출간전 샘플북을 받아 어린이와 함께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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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바 앱에 접속하셨습니다 청소년 홀릭 3
김경미 지음 / 슈크림북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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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협찬

“어디든 부르면 바로 달려갑니다. ”
고등학생 전용 도움 공유 앱 ‘어부바’로 연결된 여섯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나는 조금 울컥했다.

학교 밖 청소년을 제외한 고등학생만 가입할 수 있는 도움 공유 앱 ‘어부바’는 사용자 간에 정보과 지식을 주고받는 지식인 서비스와 닮아 있지만, 지식이 아닌 ‘필요한 도움을 주고 받는다’는 점이 다르다. 가입 대상을 고등학생으로 제한하여,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킬 만한 의뢰는 차단되는 설정은 범죄의 우려를 낮춰 비교적 건전해보인다. 그러나, 그 안에서 도움은 ‘임무’가 되고, 그 임무의 수행은 ‘돈’으로 지급되는 점이 우리 어른들의 사회와 닮아 있어 씁쓸했다.

경제적 어려움, 가정 내 갈등, 친구 관계와 학교 생활의 고민 등 저마다의 사연은 현실에서도 충분히 있을 법한 일이라 금새 빠져들어 읽었다. 유년 시절, 무조건적으로 기댈 수 있었던 양육자의 넓은 등이, 어른의 손길이 여전히 절실한 청소년기에는 또 다른 결핍의 모양으로 나타나고 이런 점이 나와 내 아이의 현실로 겹쳐 보여 마음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결국 스스로의 힘으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방식을 택한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쳐주고 싶다.

📱단단한맘님과 포포리님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 협찬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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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것의 역사 2.0
빌 브라이슨 지음, 이덕환 옮김 / 까치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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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펼쳐진 책장 속 안내 글에 “탁월한 글솜씨에 유머를 녹여내는 과학 작가 빌 브라이슨이 세계가 궁금한 모두를 위해 거의 모든 것을 재미있게 설명하는 멋진 안내서”라고 평한 문장이 빌 브라이슨의 <거의 모든 것의 역사2.0>를 소개하는 데 더 없이 잘 어울린다.

우주의 시작부터 21세기 최신 과학까지 우리를 둘러싼 세계의 거의 모든 것이 한 권의 책에 있다는 것은 과장이 아니다.
나는 1장 ‘우주의 출발’을 시작으로 3장 ‘에번스 목사의 우주’를 여러번 되읽어야 했다. 글로는 이해가 어려웠던 부분을 평소 우주에 관심이 있고 관련 이슈를 관심있게 보던 남편이 조력자가 되어 쉽게 풀어 주었고. 그 덕분에 낯설기만 했던 내용이 점차 흥미롭게 다가왔다. 이후에는 ‘앗! 이 내용 어제 들었던 이야기인데!’하고 반가움을 느끼며, 지루하게만 보이던 설명이 이야기로 읽히기 시작했다. 각 장의 끝에서 다음 내용을 예고하는 구성도 호기심을 자극했다.
모르는 분야에 호기심을 가져야 나의 세계가 확장된다는 말처럼 18세기 과학자들도 지구를 자세히 알고 싶다는 탐구열과 학구열은 다르지 않아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고 찾아내는 학자들이 있는가 하면, ‘정말 이런 쓰레기가 다 있나’싶은 파렴치에 몰염치한 학자도 있었다. 또한 ‘발견한 무엇이 얼마나 특별한지를 누구도 알아보지 못했다’는 것이 종종 아니 자주 있었다. 빌 브라이슨은 그저 과학 역사만 설명하는 사람은 아니어서 현대 인류가 적극적으로 또는 아무 생각없이 모든 가능한 방법으로 망치고 있는 바다와 해양자원 (18장 망망대해) 및 인간의 이기심이 초래한 생물종들의 멸종(30장 안녕)을 짚으며, 우리가 살아갈 태도를 돌아보고,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기도 한다.

‘나의 존재와 지구의 탄생, 우주의 시작이 모두 단 한 번 있었던 마법의 순간에서 비롯되었다’는 생각은 이 책을 읽는 내내 들었다.

어쩌다 [거의 모든 것의 역사 2.0] 30일 완독 챌린지에 도전했다. 나의 책 취향은 매우 방대한 지식 정보를 다루거나 거룩하게 느껴지는 일들과는 거리가 멀다. 내 취향과 다르다는 생각에 의도적으로 멀리 했던 과학역사책. 이렇게 완독하고 나니, 이 세계가 달리 보인다. 까치 북클럽장의 고요한 안내를 받으며, 30명의 독서 메이트와 함께 오픈 채팅방에서 ‘이 주의 문장’을 공유하고, 후기를 나누는 활동을 할 수 있었음에 뿌듯하다. 매일 하루 1장씩 읽고, 30일 문장 스티커로 책꾸를 하는 것도 새로웠다.

📚 청미래까치북클럽에서 도서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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