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다른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제공 받았습니다. "저기, 나 너 좋아해."친구 '혜나'의 남자친구를 남몰래 좋아한다는 속마음을 숨기기 위해 학교에서 차가운 성격의 존잘남으로 알려진 유태준에게 충동적으로 고백하는 보윤."좋아한다는 말은 네가 먼저 했지만, 사귀자는 말은 내가 먼저 했다. 황보윤.” 보윤의 예상과 달리 태준은 고백을 받아들인다.차가운 모습의 태준은 어린 시절 집안에 난 화재로 엄마를 잃고 그 충격으로 안면인식 장애라는 뇌손상을 얻었다. 수많은 사람들 중 유일하게 알아볼 수 있는 보윤의 얼굴이지만 어느 순간 알아볼 수 없게 될까 불안해한다. 보윤 역시 과거 따돌림 당했던 상처로 친구들 사이에서 소외될까 두려워하며 자신을 숨기고 늘 친구들에게 맞추는 쪽을 선택한다. 그랬던 보윤이 두 달간의 거짓 연애를 끝내고, 유태준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진심을 꺼낼 용기를 내게 된다.역시 뜨거운 여름엔 청춘 로맨스가 답이다. 특히 남녀 주인공이 갈등을 겪으며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에 더욱 마음이 간다.'분명 거짓으로 시작했는데, 어느 새 진심이 되어버렸다.'라는 출판사의 소개글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취향을 저격하는 표지 그림까지. 반백 살 아줌마도 설렐 수밖에 없었다.물론 오늘 고백을 못했다고 사망처리 되지않겠지만, 과거 따돌림을 당했던 보윤에겐 친구들에게 다시 소외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사망 선고나 다름없었을 것이다. 예상치 못한 가짜 연애는 결과적으로는 보윤이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면서 껄끄러웠던 친구 관계가 풀리고, 거짓으로 시작된 고백이 진짜 마음으로 이어지는 가능성이 된다.만약 <오늘 고백 못하면 사망>이 웹소설이었다면, 마지막 회 댓글창에 이렇게 남겼을 것 같다."그래~ 얘들아. 이렇게 대화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