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협찬신이 인간에게 두 개의 귀를 준 이유는 하나는 듣고 하나는 흘려보내라는 뜻이라도 되는 듯한 청소년이 내게도 있다. 마침 중학교 3학년이다. 그래서 <성향 기반 중학 진로 로드맵>이 내게는 더욱 가깝게 다가온 진로 설계서였다. 진학 컨설팅을 업으로 하는 저자는 ‘중학교 때부터 자신의 성향과 진로를 제대로 이해한다면 더 큰 교육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라는 교육철학을 책 전반에 걸쳐 보여준다. 중학교 시기 진로 설정을 해야하는 이유가 2025년 시행 된 고교학점제, 2028 대입 개편이라는 입시 제도에만 있지 않다. 청소년기는 발달 특성상 자신이 누구이며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탐색이 활발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때 주 양육자의 지지와 격려는 아이가 자신의 방향을 찾는 데 중요한 힘이 된다. ( 프롤로그, 7쪽) 📍방향을 정한 아이는 흔들리지 않는다. 저자는 성향 기반 진로 • 진학 컨설팅 코칭 사례를 바탕으로 성향별 진로•학습•과목 선택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책에 수록된 ‘식스센스 진단 도구’를 활용하여 나와 아이의 성향을 살펴보니, 아이의 행동 패턴과 일부 겹치는 부분이 있었고, 아이와 나는 성향이 달랐다. 덕분에 신뢰도가 높아져 책에 더욱 집중하며 읽게 되었다. 이 책은 결국 부모는 아이의 진로며 학습 방법을 대신 정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방향을 설계하는 조력자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아이의 성향을 이해하고 지지해주는 부모의 태도야말로 진로 탐색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기반이 된다는 메시지가 인상적이다. 📍초록비책공방의 서평단 모집을 통해 도서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