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 필사집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
나태주 엮음 / &(앤드)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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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이 엮은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 필사집>의 ‘샘플북’을 받았다.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의 첫 구절인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
이 문장이 유독 마음에 와 닿는다.

이 문장이 왜 좋은가 묻는다면, 나민애 교수가 말했듯
‘내 마음 조각이 거기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하겠다.

- 시인의 노트
윤동주의 <별 헤는 밤>을 소개하며 시인은 [윤동주 시집]의 역사를 알려주며 ‘청년의 풋풋한 동경과 사랑이 함뿍 담긴 시, 시인의 일대기가 담긴 듯한 시, 지금도 읽으면 젊은 윤동주 시인을 만난다.’라고 말한다.

- 나를 살리는 문장
시를 읽고 또 읽으며 얻은 깊은 깨달음, 시인의 생각을 엿볼수 있다.

본책에는 풀꽃시인 나태주가 직접 필사해 간직해 온 78편의 시와 문장들이 엮여 있다고 한다. 그 시들만 읽어도 따스함에 위로 받겠다. 때때로 시는 어떤 문장보다도 오래 머무는 여운을 준다. 그렇게 시는 나의 인생의 살가운 친구가 되어줄 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 넥서스& 출판사로부터 샘플북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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