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이 된 수학자들 - 오직 수학으로 사건을 해결하라
장우석 지음 / 다른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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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서평단 모집시 제공된 카드뉴스에 데카르트와 갈릴레이가 소개되었길래, 단순히 이 둘이 같은 사건을 두고 대결 구조일까 궁금했다.

정의와 공리의 유클리드로 시작하여 무게 중심의 이동을 다룬 아르키메데스 , 낙하법칙 갈릴레오, 좌표의 데카르트, 경우의 수 페르마, 확률 가우스, 무한의 논리 칸토어까지 연대가 겹치는 7명의 수학자들이 각각 주어진 가상의 사건을 수학적 논리를 곁들여 증명, 사건을 해결한다. 이는 중•고등학교의 수학 및 과학의 교과 연계로 이어진다

예를 들면,
3장의 주인공 탐정 갈릴레이는 낙하하는 물체의 속도와 시간의 관계를 정립한 <낙하 법칙>으로 재산이 많다는 이유로 마녀로 몰린 과부를 구해낸다.

“여인의 낙하 시간을 계산해보면 3.3초 정도가 나오는데 아까 내 맥박으로 측정해 보니 거의 일치했다네.”

중2-1 일차함수와 그 그래프
중2-2 삼각형과 사각형의 성질
중3-1 이차함수와 그 그래프

이어서 4장의 데카르트 역시, 파리 한 마리 덕분에 발명한 공식인 <좌표, 원과 직선의 방정식>으로 아동납치사건을 해결한다.

중1-1 좌표 평면과 그래프
고1-2 도형의 방정식

수포자인 나는 사칙연산 외에는 쓰임이 있을 것 같지 않던 개념들이 가상의 사건들에 응용되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생각해보면 어두운 밤 도로를 비추는 자동차 상향등도, 신장결석에 쓰이는 체외충격파 쇄석술과 건축물 등등 에도 수학 개념이 쓰이는데 말이다.

단서나 증거를 바탕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추리 소설을 좋아하는데, 수학까지도 좋아하는 학생이 읽으면 재밌어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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