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어쨌단 말이냐
이재준 지음 / 비엠케이(BMK)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시집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마주한 순간들을 정제된 언어로 그려낸 감각의 풍경화이다

병원 현장의 절박함과 시인의 음악적 감성이 뒤얽혀, 독자는 한 편 한 편 읽을수록 저마다의 내면에 묵직한 울림을 느끼게 된다.

이재준이라는 시인은, 우리 모두 내면에 지닌 작은 우주를 부드럽게 흔드는 파동을 전해준다.

짧지만 깊고, 서정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이 시집을 통해 문학과 음악, 삶과 죽음은 하나로 어우러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