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는 애쓰고 싶지 않는 마음>작가는 자신의 감정을 날 것 그대로를 써내려가며, 괜찮아질 거라는 위로보다는 사랑을 하고 이별을 경험하면서 느끼는 모든 감정에 공감한다.당신의 마음은 유별나지 않다고. 그 아픔은 모두가 겪는 것일뿐이라고. 그리고 당신의 상처도 내 상처처럼 결국에는 아물게 될 것이라는 걸 따뜻하고 섬세한 메세지로 전달한다.「그리움이 싫지만은 않다.혼자가 되어 아무도 들지 않는 날들. 무엇도 들지 않은 날들. 그런 날에도 한 번 삶을 거두고 싶었던 적은 없다. 그리움이란 나를 병들게 하는 것이면서도나를 살게하는 것이었다. 나는 네가 보고 싶어 살고 있다. 나는 더 잘 살 것이다. 그런 기특한 마음으로 나는 해낼 것이다.지금의 그리움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이 지독한 그리움이 싫지만은 않다. 나는 내 마음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