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이들의 뼈 위로 쟁기를 끌어라
올가 토카르추크 지음, 최성은 옮김 / 민음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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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세상의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런 느낌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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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친환경 생태학 추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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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른 생각은 바로 그것이었다. 이제는 헤어질 때라는 것. 문득 우리 네 사람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보였다. 마치 우리가 공통점이 아주 많은 것처럼, 그리고 한 가족인 것처럼. 나는 우리가 세상 사람들이 쓸모없다고 여기는 그런 부류의 사람들임을 깨달았다. 본질적이고 생산적인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중요한 아이디어도 내놓지 않으며, 필요한 물건이나 식량을만들어 내지도 않고, 땅을 경작하지도 않고,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자손을 번성시킨 것도 아니다. 검정코트를 아들로 둔 괴짜를 제외하고는 말이다. 지금껏 우리는 세상에 유용한 뭔가를 제공한 적이 없다. 그 어떤 발명품도 고안해 내지 못했다. 우리에게는 권력도 없고 보잘것없는 재산 말고는 다른 자원도 없다. 우리는 우리의 일을 하고 있지만 남들은 그것을 조금도 대단하게 여기지 않는다.

우리가 세상에서 사라진대도 변하는 것은 없을
것이다. 아마 아무도 그 사실조차
알아차리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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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주인공은 일 이년 정도 살다가 죽을 것이고 체포될수도 있고...
투쟁의 역사 같은 개인의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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