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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의 가능성에 도전한다
김정기 지음 / 조선일보사 / 2002년 4월
평점 :
절판
나는 이번에 어머니께서 가져오신 '나는 1%의 가능성에 도전한다.'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김정기 라는 사람인데 이 사람은 경력만 봐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19살에 입시학원 강사로 시작해서 41세 현재에는 KCU한국 싸이버 대학교 초대학장, 거로장학회 이사장, 한국 원격 대학 총 학장 협의회 부회장, 재단법인 한국대학 가상 교육 연합 이사, 등 많은 일을 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김정기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중퇴를 했다. 고등학교를 올라가면서 '내가 계속 학교를 다녀야 하나.'하는 생각에 휩싸이고 결국 교장 선생님과 많은 선생님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고등학교를 그만둔다. 그리고 돈을 벌겠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서울로 올라갔다. 그리고 서울로 올라간 김정기는 입시학원 조교 일을 맡게된다. 처음에는 고등학교 졸업장도 없는 김정기를 쓰려하지 않았지만 노력 끝에 조교 일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조교 일은 어렵지 않았다. 강사가 수업할 내용들을 수업 전에 준비하고 교실정돈, 칠판 닦기 정도만 하면 되는 것이었다. 조교 일을 하던 김정기는 영어를 꽤 잘하는 편이었기 때문에 예전에 대학교 형들에게 영어를 가르쳐 줬었던 일이 있었다. 그래서 김정기는 <성문 핵심영어>도 몇 번 본적이 있었다. 김정기는 할 일에 비해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다. 그래서 김정기가 생각한 것은 자기가 일하는 새벽 반 학생이 350명이나 되는데 그들에게 약간 더 빨리 나오게 해서 그들에게 단어, 숙어, 문법을 정리해놓은 것으로 가르쳐 보기로 했다. 처음에 그 일을 할 때에는 학생들이 얼마나 나올까? 했지만 그 말을 한 다음 첫 수업이 350명중 무력 90%이상이 왔었다. 이렇게 하여 김정기는 매일 새벽 다섯 시에 본 강의가 시작되기 40분전부터 강의를 했다. 학생들은 김정기의 경상도식 사투리의 영어에 재미있어했고 또 나이도 거의 비슷해서 편안하게 수업을 할 수 있었다. 학생들이 잘 따라주자 김정기는 자신감이 생겨서 내친김에 한발 더 나아갔다. 서울대 본고사 문제를 해설하기로 했다. 그 일은 그야말로 대박 이었다. 김정기가 서울대 본고사 문제를 해설한다는 소문이 퍼지자 학원 생들은 더욱 늘어났고 안기가 아주 좋았다. 그러나 섣부른 선생 연습은 혹독한 대가를 치르면 안되었다. 학생과장이 복도에서 마주치자 김정기를 갖고 다니던 몽둥이로 사정없이 쳤다. 김정기는 그렇게 맞으면서 눈물을 보이면 안 된다는 생각에 이를 악물고 참고 있었다. 그 데신 그것을 지켜보던 조교 형들과 학생들이 울음을 터뜨렸다. 제대로 먹지를 못해 바싹 야윈 몸을 사정없이 맞던 김정기는 결국 정신을 잃어 버렸다. 그 뒤로도 수업을 해서 학생 과장에게 몇 번 맞았지만 포기 안하고 계속 하던 도중 입주 가정 교사 자리를 구해 학원을 그만 둠으로써 일단락 되었다. 그 후에도 김정기는 다른 학원 교사를 하게 되고 처음에는 10명으로 시작했지만 노력으로 최고 인기 있는 강사가 된다. 또 김정기는 20세에 여러 유명 대학교의 영어 강사가 된다. 이제 이 책의 저자인 김정기의 전반기에 대해서 말했는데 꽤 많은 일들이 있었다. 내가보기에는 김정기는 성공 할 때까지 꿈을 정하고 그것을 이루려고 했던 것 같지는 않다. 그저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고 앞으로 걸어 나가다 보니 그 자리에 서게 되고 성공했던 것 같다. 김정기는 어려서부터도 아버지께 '큰 꿈을 가져라'라는 소리를 듣지 않았다. 그저 아버지처럼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아버지가 자기처럼 되고 싶다면 열심히 공부하라고 했다. 그 뒤로부터 김정기는 열심히 공부했고 1등을 놓치지 않았다. 김정기는 나중에 책도 쓰게 된다. 김정기가 펴낸 책들은 영어를 배움에 있어서 빠져서는 안 되는 필수 책이 되었다. 그로 인해 김정기는 베스트 샐러 같은 작가가 된다. 그렇게 대학에서도 인기 있고 유명한 김정기는 갑자기 이상한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게 돈을 벌고 여유가 생기자 미국으로 대학을 가기로 결심한 것이다. 미국으로 간 김정기는 미국 뉴욕 주립대 정치학과에 들어간다. 그곳에서 처음 강의를 들을 때 김정기는 무척 당황했다. 한국에서 유명대학교 영어 강사를 했었고 임시학원 강사도 했었던 그가 알아들을 수 있었던 것은 몇 개의 단어와 문장 조금 뿐이었다. 그리고 수업내용이나 진행 방식도 한국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성적도 처음에는 좋지 않았다. 미국 학생들은 그 수업 방식에 익숙해져 있는 상태였지만 김정기는 그렇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그는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했다. 수업이 있기 전에 도서관에서 관련 도서를 빌려서 공부를 하고 수업을 녹음해 다시 듣는 등 주위사람을 놀라게 할 정도로 열심히 노력했다. 그 결과 뉴욕 주립대 정치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게 되었다. 그리고 김정기는 박사과정을 거치기 전에 두 권의 책을 또 저술했다. 박사 과정을 마친 김정기는 한국에 돌아와 TOEFL Workshop, Idiom Workshop, TOEIC Workshop 이 세 권의 책을 또 저술했다. 그리고 또다시 대학교 교수를 하였고 그 뒤로도 그는 수많은 일을 해내었다. 김정기가 쓴 이 책에서는 대부분 어떻게 '해라'같은 말들이 많이 쓰였다. 그것은 자신의 잚에 대해서 써 놓고 그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에게 어떻게 한다면 성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을 말한 것 같다. 이 책을 읽어보면서 내가 느낀 점이 있다면 내 인생은 내가 만든 다라는 생각을 갖고 나 자신을 믿으면 실패를 두려워 말고 또다시 일어나는 힘을 가져야겠다. 역시 책은 인생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이런 책들을 많이 읽어보고 앞으로의 인생의 계획을 세우는데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