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청목 스테디북스 23
마거릿 미첼 지음, 김종건 옮김 / 청목(청목사) / 2000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소설은 남부인들을 중심으로 남북 전쟁 전후의 재건시대를 배경으로 했다. 주인공은 아름답고 부유한 타라 농장 오하라 가의 스칼릿이란 소녀이다. 모든 남자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그녀는 애슐리만을 사랑했으며 고백을 거절 당하고 그는 멜라니와 결혼을 했다. 그러자 스칼릿은 시기와 질투 때문에 멜라니의 오빠 찰스 해밀턴과 결혼을 하여 웨이드를 낳지만 찰스는 전쟁에 나가 죽는다. 전쟁 때문에 타라 농장이 위험해지자 스칼릿은 돈 때문에 프랭크 케네디와 재혼을 하여 앨라를 낳지만 프랭크도 총알이 머리를 관통하여 죽는다. 그러자 예전부터 스칼릿을 사랑했던 바람둥이,,부자인 레트 버틀러와 결혼을 하여 호화로운 신혼여행을 다니고 파티를 연다. 부러울 것 없이 자란 스칼릿은 장티푸스로 돌아가신 어머니,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정신이상으로 돌아가신 아버지, 그리고 전쟁을 겪으면서 고통 속에서 성숙해진 것이다. 그러다가 보니를 낳는다. 레트는 딸이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했다. 레트는 점점 다정하고 친절하게 변했지만 그래도 역시 스칼릿은 애슐리에 대한 사랑을 버리지 못한다. 그러다가 멜라니는 유산을 하여 자기 남편과 아들을 잘 보살펴 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는다. 드디어 스칼릿은 참사랑이 무엇인지 깨닫고 레트에게 진심을 말하지만 레트도 지칠데로 지치고 이미 때는 늦은 것이었다. 레트는 떠나고 그렇게 스칼릿은 불쌍하게도 진정한 사랑을 놓치고 만다.

느낀 점 : 애슐리 윌크스에 대한 열렬한 사랑, 복수심에서 한 찰스 해밀턴과의 결혼, 돈을 위해 프랭크 케네디와 결혼하는 행동, 바람둥이 레트 버틀러를 이용하는 그녀의 모습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돈 때문에 나중에는 자존심까지 팔아 버리는 그녀의 성격은 이해할 수가 없었다. 자부심이 강한 스칼릿이 전쟁을 치르는 동안에 그렇게 악착스러운 여인으로 변해 버린 것은 당연할 수도 있지만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녀가 놓인 처지가 정말로 불쌍했다. 그리고 진실된 사랑이라는 것을 너무 늦게 깨달아 레트의 진정한 사랑을 놓치게 되는 스칼릿이 안타까웠다. 마지막 부분에서 스칼릿이 타라 농장에서 한 말은 영원히 내 가슴 속 깊이 새겨져 있을 것이다.
"내일은 또 내일의 해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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