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두콩
정헌재 지음 / 바다출판사 / 2003년 7월
평점 :
품절


나는 이런류의 책을 좋아한다. 너무나 평범하고 단순한 그림들과 작은 이야기... 작가의 가슴에서 꺼내어 보이는 작은완두콩은 내게 가슴찡한 느낌을 안겨주는것같다. 평범하기에...너무도 잘알고 있는 이야기이기에...너무나 사소할수도있는 말이기에 우리는 당연하다듯이 잊고 지내며산다. " 에이~ 다아는 거잖아! " " 누가 그걸몰라 " 하면서말이다.

이책을 한장한장 넘기면서...알고는 있지만 잊고지냈던 무언가가 내가슴에 하나씩하나씩 다시새겨지기 시작했다. 감동은...크고 거창한 말에서 오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평범한일상...작은이야기...그리고 내가슴이 느낄때 감동은 천천이 스며드는 것이다. 작가는 그걸 말하고 싶지않았을까? 자신의 소소한 얘기를 꺼내어가며...자기의 일기장을 보여주듯 " 나는 그랬어요 " 억지로 우리가슴에 새기긴보단...자연스레 내가슴에 심어주고자 작가는 자신의얘기를 하나하나 꺼내어가는듯 보였다. 너무 감성적으로도 보일수있겠지만... 한번씩은... 흠뻑젖을필요도 있다.우리는 늘메말라있으니... 가뭄에 시원한 단비를 뿌리듯말이다. 오랜만에 시원한 단비같은 글을 접해서 가슴이개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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