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원이 되고 싶어 (0차원 에디션)
박상영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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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도입부가 신선하고 강렬했는데 뒤로 갈수록 늘어지며 갑특튀 인물 관계도가 옥의 티다 거창한 뭔가가 만들어지나싶더니 용두사미가 된 격 단편을 워낙 흥미있게 봤는데 장편은 아쉽다 솔직히 뭘 말하고싶었는지..힘차게 스토리를 끌고가는 서사의 힘도 약하고 현실을 까발리는 것도 부족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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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토끼 - 개정판
정보라 지음 / 래빗홀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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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부커상 후보라는 후광으로 읽었으나 실망이다 문학적 깊이보다는 짧게 한순간 치고 지나가는 흥미 정도? 그런데 그 치고 지나가는 손길이 유쾌하지 않다 기괴하고 불쾌한 느낌인데 작가의 의도라면 너무 가벼운 소설이다 읽고나서 쓴 뒷맛 표제작 저주토끼의 잔혹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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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방의 빛 : 시인이 말하는 호퍼 (리커버)
마크 스트랜드 지음, 박상미 옮김 / 한길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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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나온 호퍼의 책 중 최고 아닐까 싶다 시인의 눈으로 화가의 내면을 들여다본 부분에서 전율이 인다
그런데..이 책의 제목은 빈방의 빛인데..
리커버된 표지그림은 바다 옆의 방이 사용되었다 이게 무슨 일인지?
리커버 전의 표지는 빈방의 빛 그림을 사용했는데 왜 바꾸었는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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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퍼 A-Z
얼프 퀴스터 지음, 박상미 옮김 / 한길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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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알파벳 위주로 구성해
정말 중요한 요소는 그냥 지나갔고 억지로 끼워맞춰진 부분도 있다 도판의 인쇄상태도 너무 무거워 그림이 살지 않는다 내용도 책 두께나 가격에 비해 너무 적다 호퍼를 좀 아는 사람이 재미삼아 볼 책. 호퍼 입문자는 비추! 호퍼는 이 책 보다 천배는 훌륭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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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에서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37
우다영 지음 / 현대문학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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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읽은 소설 중에서 가장 좋았다 액자처럼 안에 여러개의 이야기를 담는 방식인데 동굴 안에 갇혀 생명의 밧줄인 비스킷을 나눠먹으며 자신을 죽이려했던 적과의 대치를 묘사한 부분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들면서 정말 아름다웠다 깊은 이야기를 색다르게 담아낸 작가를 발견하고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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