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28

28 - 정유정 장편소설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3년 6월

이 책이 바이러스를 주제로 한다는 걸 독자평을 보고 겨우 알았다. 아쉽다...그러기에는 앞부분의 개설매 이야기가 넘 신선하다...그 이야기를 힘차게 끌어갔더라면 더욱 기이 있는 책이 되었을텐데..솔직히 7년의 밤보다는 재미있었다.

[100자평] 올 댓 이즈

올 댓 이즈
제임스 설터 지음, 김영준 옮김 / 마음산책 / 2015년 8월

깊은 울림을 주는 책이다. 무심한 듯 한 남자의 일생을 훑어내려간 스토리. 그런데..출판사가 이 표지를 선택한 이유가 뭘까. 이렇게 진지한 책에..참 출판사가 안티인 건지..안타깝다. 더욱 품위 있을 수 있는 책을.

[100자평] 왕을 찾아서

왕을 찾아서 - 성석제 장편소설 ㅣ 문학동네 한국문학 전집 10
성석제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1월

허탈하다. 투명인간을 읽고나서 잔뜩 기대하고 집어든 책이라 더욱 그랬다.차라리 읽지 말 것을..

[100자평] 엄마 투자가

엄마 투자가 - 하버드 입학사정위원이 전하는 7단계 교육 투자 혁명
조우석.김민기 지음 / 민음인 / 2014년 7월

금융투자와 교육투자를 비교하며 재미있게 쓴 책이다.흥미롭게 읽었다.

[100자평] 화차

화차 ㅣ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24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영미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2월

소설이 현실을 못따른다는 건 이럴때 쓰는 말인듯 싶다. 나름 치밀하게 구사한 소설임에도 김빠진 맥주처럼 느껴지는 것은, 그만큼 작금의 현실이 소설을 넘어서 너무나 팍팍하기 때문이다. 이런 정도로는 간에 기별도 안가는..아쉽다...별거 없어 보이는 내용의 호들갑스러움? 그만큼 현실은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