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좋아하는 과목으로 진로를 찾아라

좋아하는 과목으로 진로를 찾아라 - 문.이과 선택에서 유망 학과 결정까지
김상호 지음 / 노란우산 / 2015년 7월

나름 현장감을 살려 현실 분석 자료가 많은 실질적인 책이다. 비전을 제시하는 류의 뜬구름 잡는 내용보다는 현실이 이러하다고 솔직하게 보여주는 면에서 점수를 주고 싶다.

[100자평] 푸른 수염의 다섯 번째 아내

푸른 수염의 다섯 번째 아내 ㅣ 블랙 로맨스 클럽
제인 니커선 지음, 이윤진 옮김 / 황금가지 / 2015년 7월

블랙로맨스 로맨스도 아니고 .서스펜스도 약하고, 스릴도 없고..그야말로 지루한 잡탕....전달하고자 하는 게 뭔지도 안 잡히고...인물의 성격도 모호하다...갖가지 수준미달의 재료를 넣어 한번에 비빈, 맛없는 비빔밥의 맛이 이럴까?

[100자평] 폭파 전문 꼴뚜기

폭파 전문 꼴뚜기 - 중학생 판타지 소설집 ㅣ 아침이슬 청소년 14
임재영 외 지음, 이상대 엮음 / 아침이슬 / 2012년 12월

이책을 읽고 너무 놀랐다! 그동안 기성작가들이 청소년의 아픔과 생각을 담은 소설이랍시고 써놓은 것들이 하나같이 그럴사하게 흉내만 내기에 급급한 것들이많아 참 거북했는데 진짜 청소년들이 쓴 글을 만나니..너무 감동이다. 이토록 진솔하고 진실되다. 이건 진짜배기다!

[100자평] 쿡쿡

쿡쿡 - 누들로드 PD의 세계 최고 요리학교 르 코르동 블뢰 생존기
이욱정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10월

깔끔하게 잘 써진 글을 읽는 즐거움을 주는 책이다. 여기에 있는 모든 안정적인 것을 내던지고 이렇게 도전할 수 있을까!

[100자평] 미스터 메르세데스

미스터 메르세데스 ㅣ 빌 호지스 3부작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15년 7월

대실망. 흡입력도 없고 서스펜스에 스릴조차도 없다 심지어 주인공 조차도 매력적이지 않다. 이렇게 엉망진창 망가진 뇌세포를 가진 인간들 이야기만 읽다간 나도 미치리라...차라리 밖에 나가서 태양을 바라보며 달리기를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