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중2를 위한 빠른 중학연산 2권 (2026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허세 없는 기본 문제집 바빠 중학 연산/도형 (2025년-2026년)
임미연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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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학습 후 작성한 서평입니다>


수학의 기본은 연산이라고 생각하는데, 쉽게 설명이 잘 되어있는 교재를 찾다가 이지스에듀의 "바쁜 중2를 위한 빠른 중학연산 "을 알게 되었어요.

바빠 시리즈의 다른 교재들은 이미 접해본 적이 있어서 이번에 연산 교재 역시 믿음이 갔어요.



중학교 1학년인 아이는 진도를 빠르게 나가고 있는 편이 아니라서 지금 2학기 수학을 공부하고 있는데요.

수학을 효율적으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쉬운 문제부터 차근차근 풀어가며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점차 응용문제나 고난이도 문제를 풀어가는게 좋다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그런 점에서 이 교재는 아이 혼자서 스스로 풀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수학은 한 번 빈틈이 생기기 시작하면 다음 과정을 이어가기 어려운데, 바빠 연산 교재는 쉬운 문제들을 기본으로 개념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특히 연산은 수학의 기초 체력이라고 할만큼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매일매일 꾸준히 학습하는 습관이 정말 중요합니다.



1단계 - 공부의 시작은 계획부터!!



"바쁜 중2를 위한 빠른 중학연산"은 나에게 맞는 방법으로 진도를 나갈 수 있도록 권장진도표가 담겨있는데요.

저희는 14일이나 20일 진도에 맞추기는 어려울 듯 하여서 하루 2장씩만 꾸준히 해보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자기주도학습의 가장 첫번째 할일은 나에게 맞는 공부 계획을 세우는 일이잖아요.

각자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공부 계획을 세우고 공부한 날짜를 기록할 수 있어서 좋아요.

2단계 - 개념 이해하기


2학년 1학기 내용을 전혀 모르는 친구들도 혼자서 할 수 있도록 핵심 개념 설명이 정말 잘 되어 있었는데요.


그림도 함께 제시되어 있으면 기억이 오래도록 남는데, 이 교재에는 꿀팁 삽화까지 함께 담겨있어서 아이들이 더욱 쉽게 이해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어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큐알코드를 찍으면 개념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혼자서 공부하려면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 이렇게 강의를 들으면서 개념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바빠 꿀팁" 부분도 정말 좋았는데요.

반드시 기억해야 할 핵심 개념은 선생님께서 설명해 주시는 것처럼 대화체로 꿀팁이 담겨있으니 이 부분이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되는 듯 합니다.


3단계 - 유형별 문제 풀이



개념을 이해했으면 이제 문제를 풀면서 연습을 하는게 필요하잖아요.

쉬운 문제부터 유형별로 풀어보면서 앞에서 배운 개념을 적용하여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별할 수 있어요.

"앗! 실수"라고 표시된 부분은 아이가 더 집중해서 풀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윗부분에는 문제 풀이 요령이 적혀있어서 이런 유형은 어떻게 풀어가는 게 좋은지 쉽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정말 좋아요.

4단계 - 거저먹는 시험 문제



"거저먹는 시험 문제"에는 중학교 내신 문제들이 담겨있는데, 적중률까지 나와있어서 시험 경향을 파악하는데에도 큰 도움이 되는 듯 합니다.

이 교재를 만나보니 1학년 2학기부터 있을 시험과 내신 준비를 위해 바빠 연산교재를 새로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바쁜 중2를 위한 빠른 중학연산 교재로 수학의 개념을 이해하고 기초를 튼튼하게 해요.

중학교 연산 교재는 이 시리즈로 계속 이어가면 충분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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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필수 인성 배움 사전 - 학교에서 빛나는 아이, 친구들에게 인정받는 아이!
박은선 외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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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한 서평입니다>



공부는 조금 못하더라도 정직하고 올바른 마음을 가진 아이로 바르게 키우고 싶은게 엄마의 마음인데요.

가치라고 하는 것은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기에 아이들에게 설명하고 가르쳐주는 데에 한계가 있다고 느껴졌어요.

무엇보다 아이가 스스로 이해하고 공감하며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하는데, "초등 필수 인성 배움 사전"을 함께 읽으면서 저의 그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저는 이 추천사가 마음 깊이 와닿아서 "초등 필수 인성 배움 사전"의 내용이 더욱 궁금해졌어요.


가치는 우리가 소중하게 여기고 지켜야 하는 마음과 태도를 의미하는데, 우리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 70가지의 가치를 마음으로 익힐 수 있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담겨있어요.


긍정, 근면, 끈기, 경청, 숙고, 연대, 청렴 등등 70가지의 가치는 아이들이 이미 알고 있는 단어도 있지만 낯선 단어들도 있는데요.

예를 들어 "연대"라는 단어를 알지 못해도 그림일기 형식으로 담긴 이야기를 읽으면 저절로 그 가치의 의미를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왼쪽에는 설명하고자 하는 가치와 관련된 그림일기가 담겨 있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친구들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그림일기 덕분에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 듯해요.

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담긴 예시와 구체적인 상황들을 통해서 아이들도 자신의 경험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감정 조절 능력과 사회성을 키우는 가치 단어를 읽기만 하고 끝나면 의미가 없잖아요.

아이들이 일상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법까지 알려주고 있어서 정말 유익하다고 느꼈어요.

각 덕목의 의미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인성 씨앗 심기에 제시된 내용들을 직접 실천으로 옮기는 일이 하루 이틀 쌓이다 보면 우리 아이들이 바른 가치와 인성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초등 필수 인성 배움 사전"은 아이들의 마음 성장 지침서라고 느껴집니다.

삶의 뿌리가 되는 핵심가치들을 그림일기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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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다산어린이문학
탁정은 지음, 이명애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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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한 서평입니다>


스포츠와 관련된 소재를 다룬 책은 정말 많이 읽었는데, 생각해보니 테니스와 관련된 책은 읽은 기억이 없더라고요.


요즘은 테니스의 인기가 정말 많은데 이와 관련된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이라 더욱 관심이 가서 집중하며 읽을 수 있었어요.




"서브" 에서는 네 명의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소리를 듣지 못하는 테니스 천재 아라 vs 기적처럼 결승까지 올라온 새로운 스타 샛별


잘하다가도 경기만 나가면 소심해지는 지수 vs 지는 게 너무 분한 테니스 엘리트 이안



이 책은 아라와 샛별 그리고 지수와 이안의 테니스 경기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그런데 각각 그 친구들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내용이 정말 흥미로웠어요.




소리를 듣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테니스 천재라고 불리우는 아라와 전국대회에 처음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결승전까지 올라오게 된 샛별이.


샛별이의 홈구장에서 치루게 된 경기라 관중석의 뜨거운 응원에 아라는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요.


과연 이 두 사람의 경기는 어떻게 전개될지 너무너무 궁금했어요.



글만 읽어도 좋았는데 그림도 함께 담겨있어서 책을 읽는 즐거움이 배가 되었던거 같아요.


특히 이 장면에서는 전국체전 첫 출전에 결승전까지 올라오게된 샛별이가 아라의 공은 계속 받아치느라 점점 지쳐가는 모습이 담겨있는데 글과 그림이 함께 있으니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테니스 동화답게 책 내용 곳곳에는 테니스에 사용되는 기술, 용어들도 설명되어 있어서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


만약 각자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담겨있지 않았다면 독자는 네 명의 마음이나 상황을 온전히 이해하기 어려웠을거 같은데, 각자의 시점에서 전개되니 네 명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아라와 샛별이의 경기 뿐만 아니라 지수와 이안이의 경기내용도 매우 흥미로웠는데요.


특히 이안이가 경기를 끝낸 후 자신의 경기 영상을 감독님과 함께 되돌려 보면서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는지 자신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고치려고 마음먹는 그 부분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네 어린이의 특별한 이야기!!!


다산어린이 출판사의 "서브" 꼭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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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돌 학교
이혜솔 지음, 정선지 그림 / 아동문예사(세계문예)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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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한 서평입니다>



동시집은 제가 어렸을 때만 주로 읽었던 기억이 나고, 최근에는 아이들 문제집에 있는 동시만 겨우 몇 번 읽은 거 같아요.


그만큼 어른이 되어가면서 동시를 읽게 되지 않은 거 같은데 이번에 "몽돌학교"를 읽게 되면서, 앞으로는 아이들과 함께 자주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표지를 먼저 보면서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까 생각을 해보게 되었는데요.


몽돌 학교 동시집의 표지에는 감자, 조개, 돌멩이, 불가사리, 소라 등등 자연과 관련된 그림들이 캐릭터로 그려져 있어서 왠지 자연과 관련된 내용이 많이 담겨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유추해보았어요.




이 책을 쓰신 시인 이혜솔님께서 첫 장에 남겨두신 글인데, 이 동시집에 대한 애정과 작가님의 따스한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정말 좋았어요.


어린이에게는 따뜻하게 마음을 다독여주고, 어른에게는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문장이 너무 와닿았어요.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동시집 몽돌학교는


1부 잠꾸러기 햇볕 2부 누가 우리 집 들지

3부 백일홍, 나하고 놀자 4부 할머니 장독대


이렇게 1부~4부로 담겨져 있는데 전체적인 느낌은 자연과 함께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이었어요.




이 책에는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 운율을 찾아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요즘은 아이들이 제법 지문이 긴 책들을 많이 읽거나 만화책을 읽는 편인데, 이런 동시집까지 잘 챙겨읽으면 마음도 따스해지고 책을 읽는 즐거움에 푹 빠지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엄마인 저도 소설책을 주로 읽었는데 몽돌학교를 읽으면서 자연의 소중함, 자연과의 교감과 소통 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되어 참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엄마 생각"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저희 집 아이들도 엄마를 기다리면서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마음인지 그 마음을 엿볼 수 있었어요.


같은 책을 함께 읽으니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소재가 더 많아지고, 공감대가 형성되어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 되었어요.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동시집 몽돌 학교는 꼭 아이들과 같이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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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톨과 조각난 에메랄드 퀸톨TV 오리지널 스토리북 2
소혜 그림, 임정우 글, 퀸톨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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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한 서평입니다>


엄마인 저는 처음 알게 된 채널인데, 아이들은 이미 이 책을 알고 있더라고요.

"퀸톨과 조각난 에메랄드"

이 책은 저보다 아이들이 먼저 읽기 시작했는데 책을 펼친 후 쉬지않고 끝까지 단숨에 읽어낸 책이에요.

읽기 전에는 표지에 좀비가 그려진 것 조차 눈치채지 못했었는데, 다 읽고 난 후에 책 표지를 다시 한 번 살펴보니 좀비가 한 눈에 들어오네요.



책에 나오는 주요등장인물은 퀸톨, 라보, 라임벨, 가론이에요.

실종된 단짝 친구 트미를 찾아 모험을 하고 있는 퀸톨의 모습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1권의 내용을 미리 알았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자세히 모르더라도 충분히 2권의 내용이 이해가 되었어요.

그래도 1권을 먼저 읽은 후 2권을 읽어보시면 더 좋을 듯 합니다.

퀸톨과 조각난 에메랄드는 총 6장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계속 이어지는 내용이라 1장부터 읽어가기 시작했어요.

주인공 퀸톨은 신의 조언에 따라 단짝 친구인 트미를 찾기 위해 에메랄드 시티로 향하게 되었는데요.

과연 에메랄드 시티에서 친구를 찾게 될지 너무 궁금해졌어요.

그런데 도시에 도착하기 전에 우연히 만나게 된 사람들로부터 에메랄트 시티는 죽음의 땅이 되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해 들었어요.

그곳에서 가까스로 빠져나온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결국에는 트미를 찾으려고 자신의 계획대로 길을 떠나는 퀸톨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저는 이 책의 시작 부분이 참 인상적이었는데요.

지성은 강력한 무기가 되지만 지성에만 집착하면 그 끝은 파멸이라는 의미인데 그렇다면 이 책에서는 지성 이외에 또 무엇을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일까 그게 정말 궁금해졌어요.

이 책이 중요하게 이야기하고자 하는 가치는 대체 무엇인지 글을 읽으면서 그걸 찾아가는 과정이 의미있게 느껴지더라고요.



책을 통해 그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이 주인공인 퀸톨이 트미를 찾아 떠나는 과정에서 얻게된 것과 비슷한 맥락이 아닌가 싶어요.

끝까지 읽어가다보면 중요한건 지성뿐만이 아니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으니, 그 소중한 가치는 또 무엇인지 함께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책장을 넘길수록 에메랄드 시티를 그렇게 만든 사람들은 누구인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었는지, 왜 사람들은 갑자기 모두 좀비로 변하게 되었는지 등등에 대해 하나씩 알게 되었는데요.

매번 난처하고 위험한 상황에서도 지혜롭고 현명한 판단력과 행동으로 그 상황을 해결해가는 퀸톨의 모습이 참 인상깊었어요.

눈부시게 아름다운 에메랄드!!

그 조각난 파편 속에 감추어진 잔혹한 진실이 무엇인지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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