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은 정말 지긋지긋한 것이다. 왜 고통은 한 번 크게 겪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 걸까. 그런 고통이 지나가면 다시는고통스럽지 않을 텐데. - P183

"펠리시아누 수사님의 마음속에 있는 것은 모두 다 선(善)이에요. 그런데 나는 착하지 못해요. 좋아요, 앙브로지우 수사님. 저는 잊을 거예요. 잊도록 노력할 거예요. 왜냐하면 저는 용서를 믿지 않으니까요."
"잊어버리는 것과 용서한다는 것의 차이가 뭔데?"
"용서를 하면 모든 걸 다 잊어버리죠. 하지만 용서를 하지않고 그냥 잊어버리기만 하면 종종 그 일을 다시 기억하게돼요."
- P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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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1
J.M 바스콘셀로스 지음, 박동원 옮김 / 동녘 / 2003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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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제제에게는 너무나 가혹한 현실들이다.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하면 그를 잃었을 때의 슬픔이 죽음과 같은 무게일 수 있겠다는 것을 5살 제제를 보며 알았다.
나이를 먹고 다시 보게 된 제제에게 미안하고 어른이라면 아이를 일찍 철들게 하는 짓은 하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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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는 다 이유가 있고 사연이 있다.
삶과 죽음은 따로가 아니다. 서로 이어져있다.
이 책은 죽음에 귀를 기울인다. 그러나 우리는 죽음에 귀를 기울이고 있을까?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귀를 기울이고 있을까?
읽고 또 읽어내어도 책장을 쉽게 덮지 못할 책이다.

일이관지 하나의 이치로써 모든 것을 꿰뚫는다.

죽음을 깨달을 수 있는 삶을 고민하게 만든다. 좋은 책이자.

사람은 말이야.
하루에 30만 명정도가 죽고 그만큼태어나.
누구든 언제나 죽을 수있다는 거지.
그치만 ‘죽음‘에 대해서알아야 할 건 현실이란 거부정적, 긍정적을 떠나그냥 있다는 사실 말야.
죽음은 그리 멀지 않아.
어렵지도 쉽지도 않고그냥 있는 거지곁에,
항상 곁에 있어.
기다리거나 쫓지도 않지.
말 그대로 그냥 있어.
두려울 수 있어.
생각조차 하기싫을 수도 있지.
- P206207

죽음을 깨달음으로써우리의 삶, 모든 것이 바뀌는 것여기서의 하나의 이치는 죽음의 존재이며꿰뚫는 것은 우리들의 삶이다.
About Death - P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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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마거릿 애트우드Margaret Arwood1939-깊이의 환영 나에게 필요한 것은 원근법이다. 액자와 평면 위에 배치된 도형들로 만들어지는깊이의 환영, 원근법은 반드시 필요하다. 원근법이 없다면 2차원뿐이다. 원근법이 없다면 우리는 벽에 눌려 얼굴이 납작해진 채로, 온갖 세부 사항, 클로즈업, 털, 침대 시트의 짜임, 얼굴의 분자까지 모든 것들이 거대한 전경인 채로 살게 된다. 우리의 피부는 마치 어디에도 이르지 못하는 작은 길들이 십자로 교차하는 쓸모없는 도표나 지도처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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