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 새로운 희망 - 공주, 건달 그리고 시골 소년 스타워즈 노블 시리즈 4
알렉산드라 브래컨 지음, 안종설 옮김, 랄프 맥쿼리.조 존스톤 그림, 박상준 감수, 조지 / 문학수첩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작년 연말에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2015)』가 개봉됐습니다.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는 제게 SF 영화의 매력을 알게 해 준 의미 있는 작품이지만 어떤 이유에선지 다른 영화에 더 관심이 가서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를 지나치고 말았었죠. 그러다가 《스타워즈 : 새로운 희망 - 공주, 건달 그리고 시골 소년(2015.12.07. 문학수첩)》의 출판 소식을 들었습니다. 스타워즈를 소설로 읽다니요. 한 번도 상상해 본 적 없는 일이 일어났기에 과거 영화 『스타워즈』 개봉을 기다리면서 느꼈던 기대와 흥분이 되살아나는 듯했습니다.

 

《스타워즈 : 새로운 희망 - 공주, 건달 그리고 시골 소년》은 『스타워즈』 신화가 시작된 첫 번째 영화를 소설로 옮긴 이야기입니다. 솔직히 『스타워즈』 시리즈 중 어렴풋이나마 기억하는 에피소드는 가장 최근에 개봉한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2005)』입니다. 최근이라고 해봤자 2005년도로 십 년 전이며, 이보다 더 오래 전에 보았던 에피소드들은 그 내용을 온전히 기억하고 있다고 얘기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소설을 읽으며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언제 보았는지도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가물가물했던 이야기가 새록새록 기억나기 시작했거든요. 그만큼 소설은 영화 스토리에서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제목에서 이미 알려주는 소설의 주인공-공주, 건달 그리고 시골 소년-은 레아 공주, 한 솔로, 루크 스카이워커를 말합니다. 아무런 연관성 없어 보이는 세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에서부터 밀수꾼 한 솔로의 변화, 시골 소년이었던 루크의 성장까지 세 사람이 은하계 해방을 위한 새로운 희망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한때 마음에 담았던 주인공들을 다시 만나 반가웠습니다.

 

이 책을 읽은 후 다시 『스타워즈 에피소드 4 : 새로운 희망(1977, 1997)』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아니, 시리즈 전편을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니면, 노블 시리즈로 출간된 소설로 『스타워즈』를 다시 만나는 것도 좋겠지요. 곰곰이 생각해 보니 언제나 새로운 에피소드가 개봉될 때마다 이전 스토리와 연결 짓지 못해서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한 것 같기 때문입니다.

 

영화 『스타워즈』가 그리운 분들 또는 영화로 보는 『스타워즈』가 아닌 또 다른 『스타워즈』를 기대하는 분들께 이 소설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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