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도 생활습관병도 몸을 따뜻하게 하면 낫는다 - 실천편
이시하라 유우미 지음, 김선민 옮김 / 황금부엉이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나는 전기장판을 정말 좋아한다.  침대 위에 전기장판을 깔고 잔다고 하면 이상하게 생각하는 분도 계시지만, 추위를 워낙 많이 타서 전기장판이 없으면 겨울을 나지 못한다.  그리고 아직도 전기장판을 치우지 못하고 있다.  한낮에는 여름처럼 무덥기도 하지만 밤이면 어깨가 움츠러들 만큼 추워져서 힘들다.  나는 잔병치레가 잦다.  조금만 무리했다 싶으면 감기, 몸살로 며칠 드러누워 있어야 한다.  알레르기, 두통, 편도선이 자주 탈이 나서 고생한다.  잠이라도 설치는 날에는 그 다음 날 며칠 야근을 한 사람처럼 피곤에 절어 있다.  서른이 넘고 나서부터는 허리, 어깨까지 아프기 시작한다.  요즘은 팔부터 목까지 불편하다.  장시간 컴퓨터 앞에서 생활하는 현대인의 병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친구들도, 직장 동료들도 묻는다.  도대체 안 아픈 곳은 어디냐고.  정상인 곳은 어디냐고.




못 견디게 어깨가 아프거나 심하게 체했을 때, 기침 때문에 고생할 때는 어쩔 수 없이 한의원에 간다.  한의원에 가면 선생님이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있다.  바로 내 몸이 차갑다는 것.  나를 평소에 힘들게 만드는 병들은 모두 내 몸이 차갑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한다.  일 년에 봄, 가을 두 번씩 정기적으로 한약을 먹고 가끔 생각나면 족욕을 하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 몸을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모른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몸을 따뜻하게 만들 수 있을까.  이 문제가 내게 있어서는 꼭 해결하고 싶은 중대한 과제다.




이 책 《암도 생활습관병도 몸을 따뜻하게 하면 낫는다(2010.5.14. 황금부엉이)》는 따뜻한 몸이 모든 병을 자연스럽게 치유되도록 만든다는 데에 초점을 두었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면역력도 높이고, 건강한 체질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내가 찾던 바로 그 책이고, 내게 꼭 필요한 책이다. 




이 책은 먼저 몸이 냉해지는 이유에 대해 말한다.  그리고 몸이 냉해지면 왜 병이 생기는지, 그 이유도 설명한다.  내가 생각해 봐도 정상체온에 미치지 못하면 몸의 밸런스가 깨져서 병에 걸리기 쉬운 체질로 바뀔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하는데, 어깨 결림, 요통, 두통, 감기, 고혈압, 비만, 당뇨병 등은 물론이고 암에 이르기까지 50가지 질병을 개선할 수 있는 식생활과 운동법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너무 간단하고 쉬운 방법이어서 정말 이것만으로도 오랫동안 고생해 온 내 몸의 냉기를 사라지게 할 수 있는지 놀랍다. 




오늘 마트에 가서 생강을 구입해 직접 생강탕을 만들어 본 생각이다.  하체운동도 잊지 말아야지.  내 몸도 따뜻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흐뭇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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