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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riend CREATIVITY! - Do you see him?
여훈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0년 4월
평점 :
「세상은 당신에게 달렸다.」
텔레비전을 볼 때면 반복적으로 틀어서 늘어난 테이프처럼 지루하게 계속되는 광고를 피할 수 없다. 아니 텔레비전에서 뿐만 아니라 라디오, 신문, 인터넷, 버스정류장 등 시각적, 청각적으로 노출시키는 게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광고는 우리 곁에 머문다. 요즘 야구 경기를 빼놓지 않고 시청하는데 거기에서도 광고가 이루어지고 있더라. 그만큼 현대는 광고와 동떨어져 살아갈 수 없는 시대다. 광고의 대상은 의식주에서부터 가지각색으로 그 다양성은 말로 다 할 수 없을 지경이다. 하지만 좋은 것도 한 두 번이라고 처음 몇 번은 눈여겨 볼 수도 있겠지만 여러 차례 반복적으로 보다 보면 식상하고 지루해지기 마련이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신선하고 독창적인 광고를 보게 될 때가 있는데 이런 광고는 보고보고 또 봐도 즐겁다.
창조력, 독창성이란 의미를 지닌 영어 단어인 CREATIVITY가 제목인 이 책 《MY friend, CREATIVITY !(2010.4.20. 스마트비즈니스)》는 유명 단체나 기업의 광고 이미지를 자부심, 꿈, 습관, 사고방식 등의 키워드와 연결해 인간의 성공적인 삶을 위한 전략을 제시하는 책이다. 즉, 성공적인 삶은 CREATIVITY와 맞닿아있다는 굵직한 이야기를 얇고 작은 한 권의 책이 말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본격적으로 전공공부를 시작하는 대학교 3학년 때부터 내가 독창성, 창의력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절감했다. 독특하고 신선한 아이디어에 목말라했었다. 어떻게 하면 독창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찾아 헤맸다. 그러면서 자기관리, 자기계발로 분류할 수 있는 책을 많이 읽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독창성이나 창의력은 책에서 얻을 수 있는 능력이 아니란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오랫동안 자기관리나 자기계발 책을 멀리했었다. 이 책은 광고 이미지가 사용되었기에 ‘경영, 경제, 홍보’로 분류할 수 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생각의 방식, 삶의 방식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볼 수 있기에 ‘자기관리, 자기계발’로 분류하는 게 적합하다고 생각된다. 사진 한 장이나 글 한 줄이 마음에 큰 파장을 일으킨 경험을 한 적이 있으리라. 하지만 지금까지 느꼈던 그 어떤 감정의 변화보다 이 책에서 느끼는 강도가 10배는 세다고 말하고 싶다. 자기계발 책에 신뢰성을 잃은 분들도 이 책에는 실망하지 않으리라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