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제일 쉬운 영문법 - 가장 빠른 영문법 마스터법!
Leo JJang 지음 / 잉크(위즈덤하우스)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영어의 필요성을 학창시절보다 더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외국어에 자신 있다는 게 얼마나 큰 자산인지 학교에 다닐 때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게 이상하리만큼 말이다.  하지만 마음과는 달리 영어 공부를 매해 시작하고 그만두기를 반복만 했지 더 나아지는 건 없었다.  공부방법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에 문법은 필요 없다는 책에서부터 무작정 따라하면 된다는 책까지 등등 이 방법, 저 방법, 기웃거리기만 했었다.  문법과 단어, 독해, 회화 등 기초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기분으로 책만 잔뜩 사놓고서는 몇 장 펼쳐보지도 않고 모셔둔 교재가 도대체 얼만지.  그래서 꼭 외국어를 해야 한다면 나와는 맞지 않는 영어보다 일어를 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에 미치면서 영어와는 더 멀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밑을 닦지 않고 화장실에서 나왔을 때처럼 영어는 그렇게 찝찝한 상태로 내 곁에 머물러 있었다.  그런데 ‘가장 빠른 영문법 마스터법!’, ‘영어 블랙홀에 빠진 당신을 구원할 기적 같은 영문법’이란 부제를 달고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책 《우주에서 제일 쉬운 영문법(2010.2.15. 잉크)》은 나를 위한 책인 것만 같았다.  만약에 이 책으로 문법을 마스터할 수 있다면 영어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되리라는 기대도 하게 되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영문법을 공부한다는 느낌에서 벗어나게 만들어 준다는 데 있다.  우리에게, 많은 사람들에게, 영어는 재미있는 ‘놀이’보다는  ‘공부’해야 한다는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회화보다 문법 위주로 공부했던 세대에게는 말이다.  그런데 이 책은 우선 공부한다는 생각보다 단순히 흥미로운 책을 읽는 중이라는 느낌을 갖게 만든다.  그래서 끝까지 어렵지 않게 읽어나갈 수 있다.  그리고 영문법을 외워야 한다는 생각에서 자유롭게 해 준다.  이 책의 내용은 정말 영문법의 기초를 다루고 있다.  기초 중의 기초이지만 지금까지 왜 내가 영어를 못했었는지 이유를 찾을 수 있는 내용들이다.  그렇기에 외우는 게 아니라 밑줄만 긋고 지나가면서 내 머릿속에서 수정해야 할 지식들을 체크하기만 하면 된다.  이런 영문법 책이라면 어렵지 않게 다독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붙는다.  그리고 읽다보면 문법 개념이 저절로 자리 잡게 되리란 믿음이 생긴다. 




이 책은 영어라는 해결되지 않는 문제 앞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영어라면 쳐다보기도 싫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영어도 재미있을 수 있다는 사실, 영어도 쉬울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깨우칠 수 있기 때문이다.  영어가 다르게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