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뇌를 움직이는 메모 - 손이 뇌를 움직인다!!
사카토 켄지 지음, 김하경 옮김 / 비즈니스세상 / 2009년 8월
평점 :
사카토 켄지의 <메모의 기술>이 활용 가능한 내용이 많이 담긴 책이라는 입소문을 듣고 궁금하던 차에 저자의 새로운 책 《뇌를 움직이는 메모(2009.8.11. 비즈니스세상)》가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운 마음에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적는 행위’가 뇌에 미치는 영향을 알려주면서 메모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최근 일, 이 년 사이 ‘뇌’를 잘 활용하면 인간은 더 나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설명한 책을 여러 권 읽었다. 복잡한 인간의 뇌에 대해서 밝혀내지 못한 부분이 수두룩하지만, 우뇌와 좌뇌의 활동영역을 이해하고 이를 적절히 활용하면 사회생활은 물론이고 일상생활에서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으로, 더 활동적이고 더 적극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얻게 된다는 이야기는 누구에게나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이 책도 이러한 맥락에서 바라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다른 책들과 다른 점은 실용성이 강조된 책이라는 점이다. 특히 저자가 경험했던 에피소드를 소개하면서 메모의 효과를 설명하기 때문에 일상생활, 사회생활, 즉 우리의 전반적인 삶에서 메모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스스로 깨닫게 도와준다. 그리고 메모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를 위해 기본적인 메모의 방법을 비롯해서 바쁘게 돌아가는 비즈니스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메모의 다양한 기술을 전달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원하는 미래를 손에 넣을 수 있는 메모의 기술,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메모의 기술에 대해 이야기한다. 200페이지도 되지 않는 적은 분량에 나를 바꾸고, 삶을 바꾸는 메모의 기술을 수록한다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도 이 책은 잘 소화하고 있다고 느꼈다. 머릿속이 복잡해서 정리가 필요하다고 느끼고는 있지만, 어떻게 아웃풋 작업을 해야 할지 막막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가닥을 잡을 수 있었던 점이 내게는 큰 수확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메모의 기술을 내게 맞는 방법으로 익히는 점이 내게 남은 숙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