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볼만한 영화 뭐가 있을까?
여름이면 극장가는 공포영화로 뜨거워진다.
이번 주에는 공포 영화를 보면 어떨까?
현재 공포 영화 1위를 달리고 있는 우리나라 영화 <차우>와
헐리웃 영화 <블러디 발렌타인> 중에서 한 편을 골라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동물을 등장시켜서 불안과 무서움을 느끼게 만드는 우리나라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괴물> 뿐이 생각나는 게 없다. 영화 <괴물>도 온몸을 긴장하면서 보았었는데, 신정원 감독의 <차우>는 <괴물>보다 더 심한 공포를 느낄 것만 같다. 식인 멧돼지의 날카로운 이빨이 소름 돋는다. 그리고 <차우>는 공포만 느끼게 하는 영화는 아니라고 한다. 공포와 동시에 웃음과 감동까지 느끼는 영화이기에 1위에 랭킹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연쇄살인마가 등장하는 7월 22일에 개봉한 따끈따끈한 영화다. 이 영화에 관심이 가는 이유는 예고편에서 본 입체영상 때문이다. 3D 입체 영상으로 실제와 더욱 가까워진 공포를 느끼도록 만든다고 말하는 영화, 정말 궁금하다.
두 편 중 어떤 영화를 골라서 이번 주말을 시원하게 보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