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 배급회사 호시 신이치의 플라시보 시리즈 22
호시 신이치 지음, 윤성규 옮김 / 지식여행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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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많이 짧은 단편집입니다. 도서관 책장에 있길레 이름이 귀여워 읽었는데 재밌네요.
가벼우면서도 심도있고 반전 요소도 톡톡 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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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나라의 앨리스 - 앨리스의 끝나지 않은 모험, 그 두 번째 이야기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23
루이스 캐럴 지음, 정윤희 옮김, 김민지 그림 / 인디고(글담)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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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후속작 입니다.
고양이와 함께 자기집 거울을 바라보던 앨리스가 묘한 기운에 감싸이며 거울속 세계에 빨려들어가게됩니다.
현실과 정 반대의 나라인 거울나라에서 펼쳐지는 꿈 같은 이야기입니다.
앨리스 죽이기의 인물들이 나오게 된 편이라 좋았지만, 개인적으론 이상한나라의 앨리시가 더 좋았던것 같네요.
그래도 결말 부분은 정말 좋았어요.

"이렇게 멀리까지 함께 와주셔서 감사해요. 그 노래를 불러주신 것도, 정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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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7-07-07 09: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보다 좀 더 짜임새있게 쓰려고 노력했다죠.
하지만 저도 거울나라보단 이상한 나라가 더 좋다고 느끼는 건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ㅋㅋ

독서하자곰 2017-07-07 09:39   좋아요 1 | URL
짜임새있는 글도 좋지만 의식의 흐름대로 가는 것도 재밌지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3
루이스 캐롤 지음, 김양미 옮김, 김민지 그림 / 인디고(글담)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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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안 읽고 나이 먹어서 읽네요 ㅎㅎ
멍한 꿈을 꾸는 것 같은 이야기였어요.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답게 일러스트도 정말 예뻤고요.
개성 넘치고 귀여운 캐릭터가 많아서 좋았어요.

제 모험은 그러니까 오늘 아침부터였다고 할 수 있어요. 어제 이아기는 아무 의미 없어요. 전 어제의 제가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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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보일드 하드 럭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요시토모 나라 그림 / 민음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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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보일드: 현실의 냉혹하고 비정한 일을 감상에 빠지지 않고 간결한 문체로 묘사하는 수법
하드 럭: 불운, 불행
하드보일드 하드 럭은 ‘도마뱀‘의 저자인 요시모토 바나나 작가의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도마뱀 보다 더 재미있게 읽었네요. 하드보일드 편과 하드 럭 편으로 나뉜 단편집인데 슬픔을 담담히 엮은 책이에요. 생각보다 짧아서 상당히 빨리 읽었네요.

하드보일드: "하드보일드하게 사는 거야. 어떤 일이 있어도." 마지막 전화에서 이렇게 내게 말한 그녀. 둘이 함께했던 날들을 퍼즐처럼 떠올리게 만드는 기이한 하룻밤.

하드 럭: 살아 있지만 죽어버린 언니를 이제는 떠나 보내야만 한다. 이 아픔이 사라질 그날은 언제 올까? 고통의 계절 한가운데에서 따스한 햇살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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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7-06-29 23: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살짝 기묘한 이야기가 섞여있어 흥미가 돋았던 작품이었네요

독서하자곰 2017-06-29 23:03   좋아요 0 | URL
그렇죠!
 
가면의 고백 (양장)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1
미시마 유키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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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읽다 중도하차한 책인데 다시 집었네요.
초반부는 정말 읽기 힘들었는데 중반부에 들어서며 쉴세없이 읽었네요.
읽으면서 계속 가슴이 답답하고 이해가 안가면서도 동화되는 묘한 책이네요
사상적으로는 정말 안맞는 사람이지만 글은 정말 잘쓰네요

죽어서도 어이어지고 살아서도 헤어지고 정말 지긋지긋하군

근대적인 과학기술, 근대적인 경영법, 수없이 많은 뛰어난 두뇌의 정밀하고도 합리적인 사유, 그런 것들이 모여서 오직 한 가지, 죽음에 바쳐지는 것이었다

멀리서 구경할 때는 떨어지는 비행기가 적의 것이든 우리 것이든 본질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고나는 생각했다. 전쟁이란 그런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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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7-06-06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상적으로 안 맞나요?

독서하자곰 2017-06-06 14:47   좋아요 0 | URL
극우파 인사로 막판에 자위대 창궐 주장하면서 칼로 활복한 사람이에요. 인간으로서는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