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코리아 2012 -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미래 시장 전망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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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차이가 큰 변화를 만든다.

커피숍에 가보면 젊은 친구들이 삼삼오오 모여앉아 서로 대화하기 보다는 각자 자기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러한 사람들을 ‘스마트 
아일랜드smart island족‘ 이라고 한다. 스마트 기기를들고 소통하고자 하지만 사실은 고립된 섬에 있는 것처럼 느끼는 이들을
‘일컫는 신조어다.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 의미 있게 쉬어가는 코너, 그것이 바로 현대 사회에 여가의 진정한 의미로 자리 잡을 것이다.

 평소에는 할인마트에서 단위당 가격을 따져 쇼핑하고포인트 적립까지 잊지 않는 겸약한 소비자가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의 제품에는 과감히 투자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우리 사회 불신의 골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사람들은 이제 정부나 언론도 믿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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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선 - 김지연 사진 산문
김지연 지음 / 열화당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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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물에는 그들에게만 묻어 있는 공기가 있다.

그러나 여기에는 누룩과 곶감, 묵은 김치와 보리굴비 같은오랜 풍파를 거쳐 온 시간의 냄새가 있다.

썩지 않은 삶의 냄새는 그들만의 고유한 향기다.

서울의 부암동 숲이 손질이 잘된 비단옷 같은 느낌이었다면전주의 건지산 길은 무명이나 삼베 옷 같았다. 

설령 시간과 상관없는 사물이라 할지라도 돌이킬 수있는 것들은 모두 한계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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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의 이름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38
아모스 오즈 지음, 정회성 옮김 / 비룡소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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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변한다.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사랑은 그렇게 피어났다. 특별히 눈에 띄는 사건이나 그럴 듯한계기도 없이 사랑이 시작된 것이다. 

온 마음과 영혼을 바쳐서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기꺼이 버리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런 사람은 스스로를 부끄러워하지 않게 된다."

살다 보면 숱한 의문과 부닥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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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우리가 하지 않은 일
김종옥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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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행복하지 않다고, 괴롭다고, 무섭다고 사람들이 자살하는걸까요?" 

"마음이 약한 사람들은 죽음이 어떤 해결책이 된다고 믿기도 하지. 죽음을 원하기도 하지."

"어른들은 말하죠. 왜 도움을 청하지 않았느냐고요. 맞아요

"남우는 왕따는 아니었어요. 그냥 친구가 없었을 뿐이죠. 

악을 통해서 선을 보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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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로 쓰기 - 김훈 산문
김훈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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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은 내 밥벌이의 도구다.
글자는 나의 실핏줄이다.

꽃씨들이 모두 흩어지면 억새는 땅에쓰러지고, 가을은 다 간 것이다.

백일홍은 오랫동안 되어서 백일홍인데, 꽃이 질 때도 느릿느릿 사위어간다.
무너져서 결실을 이루니, 무너짐과 피어남이 본래 같은것임을 가을의 호수공원에서 나는 안다.

늙은 여성들이 젊은이들을 못마땅하게 말할 때는 ‘요샛것들‘ 이라는 삼인칭 복수대명사를 쓴다. 내가 분석해보니까, 요샛것들‘이란 주로 며느리들을 가리키는데, 

나는 사람들이 ‘영감‘이라고 말할 때무엇을 가리키는 것인지를 알지 못한다.
내가 겨우 쓰는 글은오직 굼벵이 같은 노동의 소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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