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드업 나우 New York - 당신이 기다려 온 진짜 코미디
최정윤 지음 / 왓어북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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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나 코미디빅리그에서 보던 스케치코미디, 또는 슬랩스틱이나 콩트와
는 다른 스탠드업 코미디라는 장르를 새롭게 알려 준 책이다.

웃음이 때로 어떤 병이라도 만병통치약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은 의학계의 실험조사
에도 있는 사실이다.

인간은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난관과 고통
에 직면하게 된다. 그렇지만 웃는 동안만큼
은 마음을 놓을 수 있게 된다.

어떤이는 하루에 세번씩 웃는 습관을 가지라고 한다.... 박장대소말이다.

웃으며 살고 싶다.
웃자~ 웃자~ ~^^~

스탠드업 코미디 쇼 무대에는 단 한 명만이 올라가. 무대에오른 코미디언은 마이크 하나 달랑 들고 관객에게 재미난 이야 기를 들려주며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을 채우는 거야. 


무대에 선 코미디언의 실력에 따라서 이 시간은 무척 짧게 느껴지기도, 영원처럼 길게 느껴지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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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은 여전히 아름답다 - 네팔인에게 배우는 인생 여행법
서윤미 지음 / 스토리닷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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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서윤미는 구로에서 ‘가난한 이들도 건강할 권리가 있다.‘라는 모토로 지역복지
활동을 시작해 사회적기업인 착한여행을 공동 창업하면서 아시아를 만났다고 한다.

작지만 의미 있는 것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나 또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는 서윤미...
이주민과 소수민족 이슈에 관심이 많고 인권 감수성을 키우고 있는 중이란다.
네팔지진 이후 ‘Smile back Nepal‘이라는
지진 복구 프로젝트 팀원으로 참가 했다.

네팔을 아직 가보지 못했지만 사진이 있어서 책을 읽은 뒤에는 조금은 가 본 느낌
이 든다....

봄 감기
- 두르가 랄 쉬레스타

나무 열매를 따고 있다.
풀들도 즐겁게 흔들린다.
이 모두는 우리를 위해 살아 있는 것
그러나 우리의 손은 비어 있다.


빛나는 해도 우리의 것
그러나 우리의 머리는 춥기만 하네
우리 몸은 사랑스럽지만
마음은 의심으로 가득 차 있네

꽃의 나라이지만
우리에게는 불타는 도시일 뿐
꽃은 활활 타오르는데
가난한 이 도시는
춥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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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존재
이석원 지음 / 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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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석원은 밴드 ‘언니네 이발관‘의 리더
이다.

저자 본인의 이혼 이후의 삶 이야기,
연로한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는 삶을 허무
한 말투로 이야기 한다.

사랑과 외로움에 대한 두려움과 하나뿐인
가족에 대한 애증의 감정...
고된 현실 속에서 희망을 갖고 싶어하는
마음등 다양한 감정이 혼재되어 담담한
문장으로 말한다.

특히 다른 사람에게 해 주는 조언 대부분은
타인의 상황을 빌어 결국 나자신에게 해주
고 싶었던 말이라는 것이다.

사람의 감정이란 일반화하기는 어렵다.
결국 사람이 본연적으로 갖고 있는 외로움,
고독감은 온전히 자신의 몫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본다....

˝본질을 아는 것보다
본질을 알기 위해 있는 그대로를 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것이 바로 그 대상에 대한 존중이라고˝

˝끝의 덧없음을 깨닫지 않으리.
힘들더라도 나는 다만 최선을 다해 끝과
마주하고 싶을 뿐.˝

마지막 순간에 우리는 단 하나만을 원할지도 모른다. 어쩌면 사랑할 만한 사람을 사랑하고 사랑받을만한 사람으로 사랑받는 일

우리가 아무리 사랑한다 해도결국에는 보통의 존재로밖에 기억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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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탑 공화국 - 욕망이 들끓는 한국 사회의 민낯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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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만 교수의 책을 읽다 보면 많은 사실을
알게 되고 우리 사회의 잘못된 점을 고칠 수
있을 것 같은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점이
안타깝다.

우선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집단이 존재하기에 더더욱 그러하다.
좋은 의도로 시행한 강사법개정이나 최저임금 인상도 누군가에 도움을 주려 했지만 나쁜 결과로 결국 그들의 일자리만
없앤 꼴은 아닌지 반성해야 한다....

지난 박근혜정권을 소통부재라고 했는데
과연 문정부는 현장과 소통하고 배려를 한
결과가 이것이라는 말인가?

언제부터인지 엘리트의 필수 조건이 부동산
재테크로 바뀌었는가? 투자와 투기의 개념
을 내로남불식으로 여기고 있는 것은 아닌
지 묻고 싶다. 굳이 홍종학등을 언급하는
이유는 잘못을 알고도 장관임명이나 출세에는 아무런 제재가 없다는 사실이 투기꾼(자신은 투자)과 고위공직자들의
조건이 된 듯 싶다.

더 많이 변해야 한다.
그리고 그 변화나 개혁은 지금 권력을 가진
집단부터 고쳐야 한다.

고시원 월세가 타워팰리스보다 비싼 것이
정상인가?

약자를 짓누르는 힘은 사실상 무한하다는
글에는 가슴이 먹먹함을 느낀다....

좀더 지식인들이 잘못을 비판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게 만들어야 한다.
자신의 출세와 영달만을 위한 추종자가 되어서는 안된다.

전 정권도 인사문제가 실패였다.
모든 국민이 강남에 살 필요가 없다던
자신의 집값은 몇억씩 오른 장하성이라는
정책실패자를 주중대사로 임명하는 것이
현실이다......
자신의 추종자를 또는 부적격자는 아닌 것은 아닌 것이다.


상생을 거부하는 ‘탐욕‘을 건전한 상식으로 만든 사회, 그 상식을 지키지 않는 게 오히려 문제가 되는 사회, 이것이 대한민국의 민낯이다. 

서울 초집중화가 키우는 ‘제로섬게임과 내로남불

정의당 의원 심상정이 청와대와 행정부처의 1급 이상 국가공무 의 그 관할 기관 부서장 등 총 639명의 정기재산변동 관보(2017년말 기준 를 분석한 결과, 전국에 집을 2채 이상 가진 이는 298명의로 전체의 47퍼센트에 이르렀다. 다주택자 비율은 공정거래위원회 5퍼센트, 금융위원회 62퍼센트, 국세청 60퍼센트, 국토교통부 55퍼센트, 기획재정부 54퍼센트 순으로 높았다. 강남 3구에 집을갖고 있는 사람은 33퍼센트인 210명이었다. 힘 있는 사정기관이나 부동산 정책 유관 부처에서 비율이 높은 건 이 대목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국세청의 강남 집 보유자가 80퍼센트로 가장 높았고,
 공정의 75퍼센트, 금융위 69퍼센트, 기재부 54퍼센트, 한국은행 50퍼센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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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거리를 둔다 (고양이 에디션)
소노 아야코 지음, 김욱 옮김 / 책읽는고양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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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노 아야코는 폭력적인 아버지 탓에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대개 그러면 결혼이라는 것을 안하던가 늦게 하기 마련인데 의외로 22세에 결혼
하여 지금까지 잘 살고 있다. 좋은 일이다.

이 책은 부담없이 읽기에 좋다.
그렇지만 수긍이 가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내겐 존재한다. 저자가 일본인이라서 문화
적 차이점이 존재해서 일 수도 있다....

 떨어져 있을 때 우리는 상처받지 않는다.
 이것은 엄청난 마법이며 동시에 훌륭한 해결책이다.

자녀는 타인 중에 특별히 친한 타인이다.

타인의 말 한마디에 불행해져서는 안 돼

존재만으로도 등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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