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우민(愚民)ngs01 > [100자평] 무엇이 될까보다 어떻게 살까를 꿈꿔라

큰 어른이 없다...
그래서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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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일의 악서총람
장정일 / 책세상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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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대한,
음악에 의한,
음악을 위한
책읽기

책을 듣다
음악을 읽다
인간과 사회를
사유하다.

저자 장정일의 표현이다...
세상에는 여러 바보가 있지만, 그 가운데 최고의 바보는 남한테 있는데 나에게는 없는 것을 부러워하는 것이라는 말에 공감
한다...


음악은 책 보다 강하다.
맞는 말인 듯 싶다.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것이 음악이다.
BTS를 보더라도 말이다...

음악이 주는 것은 생각보다도 크다는 걸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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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8 15: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공정무역이란 무엇인가 - 문화, 도덕 그리고 소비
키스 브라운 지음, 이은숙 옮김 / 김영사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고 ,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윤리적 소비의 첫 걸음....

한 장소를 겨우 열흘간 살펴보고서 바뀔 수 있을까?"
그랬다. 니카라과를 다녀온 사람들은 모두 변했다. 그들은 지역 신문사에 편지를 보내어 호소하거나, 슈퍼마켓에 가서 공정무역 커피를 판매하라고 요구했다. 직장이나 학교에서 공정무역의 의의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한 사람도 있었다. 공정무역에 대해 가장 비관적이었던 일행조차 열렬한 지지자로 바뀌어 있었다.

"우리를 돕고 싶다면 더 많이 사 주세요"

모든 형태의 생태계가 위협을 받고 있다. 인간은 재생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지구를 악화시키고 있다. 바다에는 사각지대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고 농지는 사막으로 변하고 있다. 생물의 다양성이 줄어들고 있고, 우리는 제6의 대멸종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일부 과학자들은 현재의 추세가 계속된다면 2050년경 바다에는 10억인구에게 제일의 동물성 단백질원이 되는 물고기가 한 마리도 남지 않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줄리엣 쇼어

나는 세상이 점점 더 좋아질 것이라는 확신은 없지만, 모든 수를 다써보기 전까지 경기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것은 전적으로 확신한다.

용감함을 살 수 있는 사람은 비겁하긴 하지만 용기 있는 사람이다. 화폐란 어느 하나의 특정한 속성이나 특정한 사물, 또는 어느 한 인간의본질적인 능력으로 교환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의 대상적 세계전체로 교환된다. 그러므로 그 소유자의 입장에서 보면, 화폐는 어느하나의 모든 속성을 다른 대상의 모든 속성으로 모순이 된다고 할지라도 교환하는 기능을 한다. 화폐는 받아들일 수 없는 것들을 친숙해지게 하고 모순을 포용하게 한다.
- 칼 마르크스, 《1844년의 경제학 철학 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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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8 15: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우민(愚民)ngs01 2019-07-19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종일 일하고 커피 한 잔도 못 산다는 것이 슬프네요...
 
광고천재 이제석 - 세계를 놀래킨 간판쟁이의 필살 아이디어, 개정판
이제석 지음 / 학고재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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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판은 쩐의 전쟁이다...
그러나 이제석은 말한다.
˝좋은 광고는 돈으로 만드는게 아니다.
아이디어라고...
아이디어가 좋은 광고는 명쾌하고 단순하고
재미있다.˝라고 말이다.

똥 누며
생각하고
밥 먹으며 메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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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품격 - 인생의 좋은 답을 찾아가는 아홉 번의 심리학 강의
고영건.김진영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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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정답이 있을까?
없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삶이 바람직한 삶일까?

그 좋은 방향이 있다.
바로 행복한 삶이다.
저자 고영건, 김진영은 행복에도 품격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품격 있는 행복을 위해서 기억해야
할 것들이 있다.
진실함과 아름다움의 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행복해지기 위해 선택한 방법도 선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이 이야기를 과학적으로 풀어낸다. 소통과 사랑 등 삶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들도 짚어 나간다....



좀 다른 이야기지만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다시금 느낀다. 다음은 한 학생이 이야기해
준 것을 나름 정리해 본 것이다.

수능 문제는 단 하나의 정답만을 고집한다.
정답이 두 개라도 되면 난리가 난다. 두 개의
선택지가 정답으로 인정되면 평가원장이
사퇴해야 할 만 큼 큰 잘못이었다.
한 문제당 5개씩의 선택지가 주어지고 우리
는 그 중 옳은 것 하나를 맞혀야 했다.
나머지 네 개는 틀린 것이고 정답의 두 개가
될 소지가 있으면 출제자의 잘못이었다.
내가 재수 하던 학원에 대학에서 사회학을
강의하다 온 강사님이 있었다. 그런데 그분은 문제의 정답을 시원하게 찍어내지
못했다. ˝평가원 답은 1번이지만 사실 2번
도 정답이 될 수 있어.˝ 선생님은 종종 정답
이 여러 개일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그 당시
나는 그때마다, ‘어떻게 정답이 두 개야? 무슨 문제가 그래..‘라고 생각했다. 깔끔하게
하나의 정답만 익숙해진 우리는 그 선생님
의 수업을 듣지 않기 시작했다.
그러나 대학에 들어 와 사회학을 공부하면
서 얼굴조차 이제는 기억나지 않는 그 선생
님이 그리워지기 시작했다. 그 선생님은 대한민국의 입시제도 속에서 우리가 그나마
주관적으로 사고하도록 도울 마지막 선생님
일지도 모른다...


더워지는 날씨에 고3 수험생들이나 부모님
모두 힘드시리라 생각되네요...

행복은 결코 성적 순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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