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2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90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박형규 옮김 / 민음사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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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네플류도프는 카츄샤에 대한 양심의 가책
과 귀족사회에 속한 자기 생활태도에 대하여 깊은 회의를 품게 되고 동시에 남의
노역으로 포식하게 되는 토지 사유제에 대해 반감을 갖게 된다....

마치 지금 대한민국의 문제점인 건물주와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열심히 일한 소상공인들에게 과도한 월세
를 뜯어 먹고 사는 건물주 말이다....


결국 네플류도프는 속죄를 위해 카츄샤를
따라 시베리아 유형을 자청해 자신도 시베리아로 떠난다. 가는 도중 그는 그녀를
보호하고 형사범에서 정치범으로 옮겨 노동량을 줄여 주기도 한다.
그리고 어느 날 밤, 그는 성경책을 펴놓고
그 복음서 속에서 자신의 갱생의 길을 발견한다.
시베리아의 황량한 벌판에서 비로소 끝없이
바라던 용서의 정신으로 영혼의 부활을 깨닫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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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1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89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박형규 옮김 / 민음사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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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리나와 함께 톨스토이의 3대 작품으로 알려진 부활...

내용은 재판소 배심원으로 나온 주인공
네플류도프 공작이 살인절도 혐의를 받아
재판정에 나온 여죄수 마슬로바를 만나
면서 시작된다....
그녀는 자기가 청년시절 정욕의 대상으로
삼았던 순결하고 아름다운 카츄샤였다.
그녀는 네플류도프의 아이를 임신한 뒤
양녀 겸 하녀로 있던 집에서 쫓겨나 매춘부
로 전락해 죄를 저질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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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을 위한 인문학
박철홍 외 지음 / 열린시선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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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정말 편리한 시대인 듯 싶다...

오디언북이라는 것이 있어서 언제 어디서든 책을 읽을? 아니 들을 수 있으니
말이다.
근데 나는 종이책을 읽는 것이 더 편하다.
아재라서 그런지 몰라도 말이다...



서울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더워진다고 한다.
뉴스를 보니 유럽도 40도를 넘는 살인적
더위라고 한다.
다 인간이 자연을 파괴한 댓가를 치루는
중이다.....

올 열대야는 또 어찌 버틸 지 암담하다.
피할 수 없다면 즐기자~~~~

인간의 모든 욕망은 타자의 욕망이다.

여러분의 저항 방식은 못한다가 아니라, 부정을 긍정으로 이야기해야합니다.

생각이 바뀌면 관점이 바뀌고, 그 관점이 바뀌면 해석이 바뀌고, 내가경험하는 세상이 달라집니다.

인간의 삶은 행운과 불운이 함께합니다.

 생각이 깊어지고 세밀해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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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발로 걷는 개, 페이스 - 믿음으로 이룬 기적의 감동 실화
주드 스트링펠로우 지음, 이원 옮김 / 이미지앤노블(코리아하우스콘텐츠)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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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 기형으로 태어난 페이스...
그것을 극복하고 두발로 걷는 것으로 많은
이에게 희망과 위안을 주는 개 이야기이다.

살다보면 절망에 빠져 나쁜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것들을 잊고 좀더 강한 사람이 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책을 읽다가 자꾸만 닉 부이치치가 떠오르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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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 아래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50
헤르만 헤세 지음, 김이섭 옮김 / 민음사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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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한스는 신학교를 중퇴하고 시계공장에 취직하지만 에마라는 아가씨에
게 희롱당한 채 버림받고 만다...

자기 자신에 대한 인식과 외부로부터의 억압이 서로 충돌해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한스는 술에 취해 강물에 휩쓸려 다음날 차가운 시체로 발견된다.
한스의 죽음이 자살이었는지 사고사였는지
는 아무도 모른다.....


헤르만 헤세는 자신의 신학교 시절의 체험
을 고스란이 이 작품에 표현한 듯 싶다...




혹자는 자살한 사람들의 나약함을 탓하고
어떤 이는 오죽했으면 그런 선택을 했냐고
말들을 한다....

삶과 죽음...
그게 운명이라는 것일까?


좀 다른 얘기지만 상산고의 자사고가 유지되었다는 뉴스다....
결과를 미리 정해놓고 평가한 방식이 잘못되었다는 교육부의 판단인 듯 싶다.
교육의 문제를 너무나 실험적으로 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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