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나라에서 - 젊은작가 앤솔러지 소설집
김유담 외 지음 / 은행나무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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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주로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읽게 된다. 아마도 나이가 들어감에 나 스스
로 흔히 말하는 꼰대가 되어 가는 것은
아닌지 반성하면서 요즘 세대들의 사고
나 그들이 바로보는 사회가 궁금하기도
해서이다.

김유담의 공설운동장...
몸이 힘든 것보다 마음이 힘든 게 더
힘든 것이라는 글에 공감한다.

박사랑의 방갈로는 아버지의 IMF실직 후 조그만 해수욕장의 방갈로 사업이야
기다. 주인공이 방갈로베이비라는 설정.

박서련의 오직 운전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는 톡특한 소재인 좀비 이야기이다. 마치 외국영화가 연상되는
글이다.

박소희의 기록:떨어지는 사람들은 미래의 신체탈락병이라는 특이한 소재라서 재미 있게 읽었다.

그 외에도 송지현, 양동혁, 우다영, 정영수의 작품들이 실려있다...

오늘이 어린이날인데 막내가 중학생이
된 후로는 의미 없는 날이 되어 버렸다.
오전에 마트를 아내와 갔었는데 의외로
아이들을 많이 만났다.
이유는 오늘 하루 선착순으로 ○마트 수족관에서 금붕어 세마리를 무료로
나눠주는 것 때문이었다.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에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는 하루였다.

방금 기사를 보니 연휴를 맞아 53만명
이 해외로 나갔다고 한다.
점점 살기가 나아지고 있다고 본다.
희망의 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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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 잠언 시집
류시화 엮음 / 열림원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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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화가 엮은 잠언시집이다.

해답

해답은 없다.
앞으로도 해답이 없을 것이고
지금까지도 해답이 없었다.
이것이 인생의 유일한 해답이다.

거투르드 스타인

인생에 주어진 의무는
다른 아무것도 없다네.
그저 행복하라는 한 가지 의무뿐.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세상에 왔지.
.....행복해진다는 것 중에서

내 인생의 신조 중에서

나는 지식보다 상상력이 더 중요함을
믿는다.
꿈이 현실보다 더 강력하며
희망이 항상 어려움을 극복해 준다고
믿는다.
그리고 슬픔의 유일한 치료제는 웃음이며
사랑이 죽음보다 더 강하다는 걸 나는
믿는다.

벌써 사월의 마지막날입니다.
오늘은 여름 날씨 같네요~~
그래도 아직은 아침, 저녁 일교차가 크니 이런 날씨에 감기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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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1 09: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5-01 09: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틱낫한의 쉬기 명상 How to Relax - 언제 어디서든 나만의 힐링 명상 틱낫한의 명상서 How to 시리즈
틱낫한 지음, 제이슨 디앤토니스 그림, 진우기 옮김 / 한빛비즈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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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틱낫한의 How to시리즈 네권째 구입한
책이다.

책을 읽고 나에게 느긋한 쉼의 자세는
어떤 것일까에 대한 생각을 해 본다.
늘 일상속에서 무엇인가를 하지 않으면
불안하고 뒤처지는 마음이 있다.
하루하루의 삶을 살아가면서 무언가
부족하다는 느낌도 든다.

틱낫한은 ˝우리가 휴식을 취할 때 물처
럼 고요해지고, 현실을 반영하게 된다.
우리가 고요해지지 않으면 우리의 이미지는 왜곡되어 반영되고, 우리의
마음에 의해 이미지가 왜곡될 때 많은
고통의 원인이 된다.˝ 고 말한다.

살다보면 자연은 우리에게 큰 혜택을
준다. 언젠가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은
공짜이고, 굳이 필요하지 않은 것들은
비싸다는 말이 생각난다.
공짜인 것에는 햇빛, 공기, 물등등
물론 요즘은 물도 돈이 들지만, 공기도
신선한 산소등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
비싼 것에는 다이아몬드, 금, 보석류의
돌들...이다.

행복에 관한 나의 관념이 바로 행복을
가로막는 최대의 장애물이라는 글이
내 가슴에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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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일요일 알라딘 이벤트 덕분에
대학로에서 어쩌면 로맨스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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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 다이닝 바통 2
최은영 외 지음 / 은행나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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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의 테마소설 시리즈 바통 2권
이다. 작년에 호텔프린스를 읽고 올해
도 기대하며 구입했다.

최은영의 선택은 2006년 5월 KTX
해고 승무원의 이야기다. 12년 전에
뉴스에서 보았던 일이 글을 읽고 떠올랐다. 2년 계약직으로 근무하면
2년 뒤에 정규직으로 전환 해주겠다는
철도공사의 말에, 또 하늘에는 스튜어디
스처럼 KTX에는 여자승무원이라는 광고도 말이다. 결국 철도공사는 약속
을 이행하지 않고 그 와중에 서울역 앞에서 시위하고 자살하는 승무원도 있
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이런 사실도 내
일이 아니기에 잊혀졌다는 게 죄책감이
들었다....

황시운의 매듭은 낙지 해물탕에서 일하는 여자가 주인공이다. 결혼하기 몇개월 전 사고로 사지마비가 된 애인을
간호하기 위해 법적으로 혼인신고하고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글을 읽고는 올
해 2월 법안이 통과된 연명치료포기법
이 떠올라서 마음이 복잡해 진다....

윤이형의 승혜와 미오는 레즈비언이
소재다. 이제는 사회의 인식이 예전보다
는 나아졌지만 아직도 존재하는 성소수
자에 대한 배려는 미흡하다고 본다.
작가의 말대로 이것과 저것 사이의 회색지대에 끼어, 혹은 경계선 위에서,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고 살아간다는....

이은선의 커피 다비드는 섬에서 일어나
는 이야기를 주인공을 통해 묘사 되었
는데 주인공의 학창시절 괴롭힘을 당한
일과 지금은 백수로서의 이야기, 인도네
시아에서 섬으로 시집 온 다문화 여성
의 이야기, 주인공 엄마의 직업이 사채
업자이며 건물주라는 사실 등등,
섬이라는 갇힌 공간도 다양한 삶이 있음
을 깨닫게 해 준다......

김이환의 배웅은 톡특하다.
미래의 이야기인데 현실과의 괴리가 느껴지면서도 묘하게 빠져들게 된다.
초콜릿이라는 점 때문인가? 아니면
미래도 역시 암은 극복할 수 없는 점
때문인 지도 모르겠다.....

노희준의 병맛 파스타는 가빈에게
말로서 이용당하는 주인공이 뻔히
보이는데 읽어지게 된다.... 그냥 말이다.

서유미의 에트르는 지금 현실의 젊은이
힘든 상황이 묘사되어 있다. 보증금 천
만원에 월세 10만원의 방에서 아르바
이트로 고군분투하는 우리의 미래 세대
들.... 너무나 맘이 아팠다. 해결 기미
가 보이지 않기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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