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국적이 한국이어야 할까요? 가족 중 누군가가 한국인이면 될까요? 아니면 동양계 외모를 갖고 있으면되는 걸까요? 한국 대중문화 산업의 시스템 안에 있으면 될까요? 음식과 언어 등 동시대 한국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하면 되는 걸까요?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은 미리 정해진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속에 있습니다. - P-1

K의 오리지널리티는 FROM KOREA가 아닌
Made by Korean - P-1

지금 서울은 파리나 런던, 뉴욕보다 ‘핫‘한 도시입니다. 서울 사람은 문화적 인프라를 누리며 사는 것을 자랑스러워하고, 부산 사람 역시 특유의 지역색을 자랑삼아 이야기합니다. 자신이 사는 도시의 특색을 과시하며
‘로컬 프라이드‘를 느끼는 것이 삶의 즐거움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입니다. - P-1

삶의 단위는 이제국가가 아니라 도시입니다.
뉴요커와 서울러의 정체성은이렇게 시작됩니다. - P-1

‘오리너구리‘를 포용할 수 있는 세계 - P-1

무엇보다 가장 경계할 것은 학력만이 전부인 이력입니다. 다른 이에게 무엇인가 이로운 것을 주는 행위를사회적 성취라 정의한다면, 배우는 이유는 깨치고 얻은지혜를 모두에게 돌려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학력은 사회적 성취의 단계에서 필요한 준비일뿐, 그 자체가 성취라 보긴 어렵습니다. 학력을 얻기까지의 과정이 치열하다 해서 학력 그 자체를 성과로 평가하는 사회는 돌려줌 없는 이기적 인간을 양산할 수 있습니다. - P-1

새로운 규칙을 마주할 때마다표현의 현행화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 P-1

언어에는바뀐 세계의 질서가담겨 있습니다. - P-1

언어 습관이 조직의 운명을 바꾼다 - P-1

이마트의 PB 브랜드 중 노브랜드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만들어낸 이마트에 관해 한국 사람들이 갖고 있는 인식은 좀 특별합니다. 월마트와 까르푸 같은 글로벌 유통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이긴 토종 마트라는 자부심이 강하게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노브랜드는 질 좋은 물건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팔기 위해 브랜드를 붙이지 않겠다는 의미로 네이밍한 이마트의 자체 브랜드입니다. - P-1

당신의 욕망은 감춰야 했습니다. 이유는 ‘개인‘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네가 뭐가 중요해, ‘우리‘가 중요하지." - P-1

당신의 모든 일상이포트폴리오가 되는 시대가 왔습니다.
전 지구인이 경쟁자입니다.
- P-1

‘자리‘가 아니라 ‘일‘을 보다 - P-1

직장인의 공포는팀장님이 금요일 밤에 하는 전화랍니다.
세 가지 불편함이 동시에 겹쳐옵니다.
‘팀장님, 개인 시간 침해, 전화‘ - P-1

이심전심心心심심상인나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동료는어쩌면 사람이 아닌 AI일 수 있습니다. - P-1

라떼는 말이야, 10페이지 홈페이지 개발비가 1억5,000만 원이었어."
지금은 누구나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를 이용하여 2시간 만에 쇼핑몰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 P-1

당신은현상 유지를 원하는 ‘권위적인 상사‘인가요?
포용을 갖춘 ‘현명한 권위자‘인가요? - P-1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은 
당신만의 서사입니다.
당신이 그 일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 기여가 얼마만큼 치열했는지 - P-1

하지만 세상은 순식간에방향을 틀었습니다.
수능이 마지막 시험도대기업 입사가 마지막 관문도아닌 세상으로 - P-1

직원이 아니라 구성원채용이 아니라 영입 - P-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는 모두 쪼개지고, 흩어지고, 홀로 서게 된다. - P-1

디지털 도구와 인공지능 시스템의 도래,
얼마나 더 길어질지 모르는 생애주기,
조직과 가족이라는 테두리의 무너짐,
권위주의의 몰락과 기득권의 와해, - P-1

‘지능화‘와 ‘고령화‘
이 둘이 만들어내는 나선은 
시대 변화의 방향을 알려주는
주요한 축입니다. - P-1

잊지 말아야 합니다.
어떤 것도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은 아님을
모든 것은
우리가 지금 만들어나가고 있음을 - P-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합본호 (30만 부 기념 한정판)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송희구 지음, 오연주 북디자이너 / 서삼독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드라마를 통해 알게 된 우리 시대의 있을 법한
이야기다...

1997년 IMF시절 보다 더 심각하다는 체감경제 상황 그때 여유?있는 것들은
˝지금 이대로~~˝라는 말을 룸살롱에서
소리치고 놀았다는 말이 돌곤 했다.
돈이 대접받는 기준이 되었으므로...

그럼 2025년 현재는 과연 어떨까?
남들이 기준으로 삼는 서울 자가, 대기업 근무
이것을 향하여 뒷사람 머리통만 보고 뛰어가는
것이 아닌지?



일체유심조~~~~~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오늘 하루에 충실하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좋은 글(책)은 언제나 작은 문으로 들어가서 큰 문으로 나온다. 자유간접화법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하는 <소설>이 디테일(4장)과 캐릭터 (5장)에 대한논의를 거쳐 결국 리얼리즘에 대한 비전(10장)으로마무리되는 것처럼 말이다.  - P-1

하지만 이렇게 인생 전체를 볼 수 있는 능력이신적인 것이라면, 이 능력 안에는 신에 대한 반항심까지 담겨 있어서 반란이 시작되기도 한다.  - P-1

왜?라는 질문. 이는 죽음을 받아들이고 싶지않아서 던지는 질문이며, 따라서 신정론적인 질문이다. 이는 신학과 형이상학의 긴 역사 안에서 되풀이되었던 질문으로, 신정론이 이미 답을 주었다고, 아니, 대답을 하긴 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 P-1

소리 없는 독백이거나 소리 없는 독백을 닮으려 한다. 말로 내뱉지 않은 생각들은 우리 자신의 미완의 생각과 만나고, 그때 우리(독자와 허구의 인물)는서로를 완성하여 목소리도 내고 새로운 앙상블을만들라는 요구를 받는 것만 같다. 그들의 지켜지지못한 사생활은 우리의 지켜진 사생활이 된다.
- P-1

소설을 읽는다는 것은 세속적 태도와 종교적태도 사이를, 삶의 순간들과 삶의 형식이라 할 만한 것들 사이를 끊임없이 오가는 일이다. - P-1

소설은 여러 가지 놀라운 재주를 활용하여 우리로 하여금 이 삽입구에 지나지 않은 인간의 삶을자유자재로 확장했다가 축소할 수 있게 한다. 세속 - P-1

한 인간의 삶은 사건의 집합으로 구성되며, 그중마지막 사건이 전체 의미를 바꿀 수 있다. 마지막사건이 이전 사건보다 더 중요해서가 아니라 그것이 삶에 포함되어버리면 사건은 시간 순서가 아니라 내적 구조에 따라 재배열되고, 이로써 전체 의17미가 달라져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 P-1

보통의 일상에서 우리는 사물이나 자연이나사람들을 그렇게 오래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지 않지만 작가는 그렇게 한다. 이것이 바로 문학과 회화, 소묘, 사진의 공통점이기도 하다. 존 버거의 말처럼 보통 사람은 그저 보고see, 예술가는 바라본다look. 버거는 그림에 관한 에세이에서 이렇게 쓴다.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바라보는 것이며 경험의구조를 탐색하는 것이다.  - P-1

모든 커다란 나무가 저마다 개성을 지니고 있다는것은 얼마나 이상한가. 그 개성은 나무들만의 독특한 형태를 통해서, 그리고 나무의 몸통과 뿌리,
껍질과 가지, 빛과 그림자가 한데 어우러져 뿜어내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통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마치 나무들이 말을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목소리를 낸다는 뜻이 아니라 자기 존재 자체로, 자기를 바라보는 이들에게 팔을 뻗는 것 같았다. 그것이 그들이 하는 모든 말이고, 그들의 존재이며, 그외에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농장이나 주변 숲 어디를 가든 나는 이 목소리를 들었고, 이토록 느리게 자라는 생명체가 주는 영향을 느꼈다. - P-1

그리하여 이 작고 사소한 것들이 다시금 우리에게 말을 건다. 사시나무와 라일락과 장미, 박하향의 전율. 그리고 짧은 입맞춤. - P-1

모든 것을 사용하기 - P-1

이리오렴, 꼬마 재키야나 이제 담배 한 대 피웠으니우리 같이 정담을 나누자배가 항구에 닿을 때까지그러면 네게 줄 거야, 물고기 한 마리작은 접시 위에네게 줄 거야, 물고기 한 마리배가 항구에 닿고 나면 - P-1

제임스 우드는 문학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이들 가운데한 사람이다. 깊이 있고 논쟁적인 그의 에세이들은 그사유의 폭과 도덕적 진지함으로 전율을 느끼게 한다.
수전 손택 Susan Sontag - P-1

우드의 머릿속은 문학의 보물들이 시간의 파괴로부터보호받기 위해 모이는 그릇이다. 하지만 그가 지키는 보물창고는 단순히 미학적인 것에 그치지 않는다. 그에게 책은죽음의 재가 아닌 살아 있는 언어를 담은 항아리처럼인간적 애정을 지켜주는 안전 금고다. 《가디언 Guardian》 - P-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작가들이 세상을 진지하게 관찰할 때그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어쩌면 그들은관찰 대상의 생명을 죽음으로부터 구해내는 일을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 P-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