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모르는 영역이다.우리 주변에 흔히 있을 만한 소설 속 인물들중에서 약하고, 겁 많고, 흔들리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문득 보통사람이라는 말에 노태우가오버랩 됨은 그는 결국 보통사람이아니기 때문이리라!K픽션 시리즈는 처음 접해 보는데책이 독특하다. 한면은 한글로, 옆면은영문으로 번역해 놓았다.나만의 생각이지만 우리 언어의 우수성이 여실히 들어난다.같은 의사 표현을 한 문장자체가 한글이 훨씬 간략하면서도 명확하다.소통이 그만큼 쉽다는 것이다.그러나 요즘은 대면소통보다는 온라인공간에서의 소통이 더 범람하는 듯 싶다.단편소설이지만 영어번역을 다시 읽느라 좀 시간이 걸린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