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영역 K-픽션 20
권여선 지음, 전미세리 옮김 / 도서출판 아시아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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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모르는 영역이다.
우리 주변에 흔히 있을 만한 소설 속 인물들중에서 약하고, 겁 많고, 흔들리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

문득 보통사람이라는 말에 노태우가
오버랩 됨은 그는 결국 보통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리라!

K픽션 시리즈는 처음 접해 보는데
책이 독특하다. 한면은 한글로, 옆면은
영문으로 번역해 놓았다.

나만의 생각이지만 우리 언어의 우수성이 여실히 들어난다.
같은 의사 표현을 한 문장자체가 한글이 훨씬 간략하면서도 명확하다.

소통이 그만큼 쉽다는 것이다.
그러나 요즘은 대면소통보다는 온라인
공간에서의 소통이 더 범람하는 듯 싶다.

단편소설이지만 영어번역을 다시 읽느라 좀 시간이 걸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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