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에게 누구인가
이문구 지음 / 엔터 / 199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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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1997년이면 내가 대학졸업하고 첫 직장을 다닌지 햇수로
2년째 되는 새내기 직장시절이었다. 그 당시는 IMF로 ㅇ인해 어수선 하고 동료들도 하나 둘씩, 말이 명예퇴직이지
벼랑으로 몰리던 때였다. 그런 분위기에서 나도 나름대로
의 스트레스로 일주일에 서너번씩 서점을 들리곤 했다.
물론 그 당시에는 솔로 였으니까 ...
이제 다시금 나는 남에게 누구인가라는 책을 읽으니 감회가 새롭다. 그 시절 이십대에는 거칠 것이 없었는데 말이다. 세월이 흐르니 사고 마저 변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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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5 21:2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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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5 23:0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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