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생각 .....민병재

찬바람 속
고뿔이 심하니
어머니생각 나네요

새벽닭 회치는 소리
등잔불 밑에
골무 끼고
바느질 하시던
어머니

솜바지 꿰매시다
바늘에 찔려
솟는 피
앞치마에 닦으시던
어머니

콜록대는 막내딸
파뿌리 삶아 먹이고
목화솜 이불
덮어주시던 어머니
어머니

벌써 삼월이다...
작년 10월부터 혼란스러운 정국의 끝이 보이려고 한다. 탄핵 인용 후의
대선정국으로 가짜뉴스가 또 난무하겠
지만 그래도 다시 일어서는 대한민국이
되리라는 기대를 가져 봅니다.

간절기에 어르신들이 건강하신지 전화 한통 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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