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 자들의 국가 - 세월호를 바라보는 작가의 눈
김애란 외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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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기가 막힌 헌재 증언에 다시금 읽게 된 책
사고와 사건은 다르다. 사고는 뜻밖에 일어난 불행한 일이고 사건은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거나 주목받을 만한
뜻밖의 일을 의미한다. 우리는 교통사고를 교통사건이라
부르지 않으며, 살인사건을 살인사고라 부르지 않는다.
세월호사건은 선박이 친몰한 사고이자 국가가 국민을 구조하지 않은 사건인 것이다.
그들은 인식 자체가 틀려 먹은 인간들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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