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의 한가운데에서 .... 윤성학

성감을 자극하는 칩을 뇌에 장착한 쥐
파란 버튼을 누르면 먹이가 나오고
빨간 버튼을 누르면 성감을 느끼게 하는
실험이었다
쥐는 하나의 버튼만을 끊임없이 누르다가
뇌가 타서 죽었다
밥도 안 먹고
그것만 하다가 타서 죽는 것이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살아서 사는 이유
죽어서 죽은 업이라 부른다

너를 사랑하였다
생의 한가운데에서


개인적으로 사주나 관상을 맹신하지는
않지만 과학적이나 눈으로 보이는 객관적인 사실로는 도저히 설명하기 어려운 일이 가끔 내 주변에서 일어난다. 그럴 경우 자조적으로 운명이나 업인가를 생각할 때가 있다.
운도 실력이라는 말이 있듯이 행운도
노력하는 사람한테 오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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