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피 땀 눈물로 희망을 짓습니다" - P-1

이 책은 ‘노가다꾼‘이 아닌 ‘노동자‘로 불리기를 원하는 이들의 일과 삶과 투쟁의 연대기입니다. 또 여성, 청년, 이주 노동자 등 소수자들의 고난과 애환의 기록입니다. 남의건물을 지으면서 내 마음은 무너졌던 이들의 내밀한 고백이자 생생한 고발입니다. 가슴속 깊이 간직했던 이야기, 고통과 상처의 기억을 꺼내어준 구술자들의 용기와 노고에 감사하고 싶습니다. 또 그들의 언어가 빚은 이 책을 통해 건설 노동자들이 잃어버렸던 긍지와 자부심을 되찾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탄희(제21대 국회의원) - P-1

"세상이 어찌 이리되었을까요? 공사장 안에서 묵묵히 기술 하나로 먹고살아온 이들,
정직한 노동과 기술에 대한 자부심으로 가득 찼던 건설 노동자들의 가슴에 국가는 왜이렇게 큰 응어리를 남겼을까요?" 윤석열은 대통령직에서 쫓겨났지만 건폭 몰이의후과를 극복하는 것은 새삼 우리 몫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함께 싸우면 더 좋지 않을까요?‘ 이 고통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함께 연대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부디 많은 이들이 이 기록을 접하기를 바랍니다. 이영철(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위원장) - P-1

기형적 구조로 이윤을 남기는 건설 산업 vs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켜온 건설노조 - P-1

한국의 건설 산업은 로비와 임금착취와 저가 하도급을 통해 건설사의 이윤을 보장하는 형태로 고착되었다. - P-1

우리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우리를 보지 않아요
"일 안 하고 돈만 받아가는 가짜 근로자를 건설 현장에서 퇴출시키겠습니다." (2023년 2월 26일 국토교통부 현수막)
"건설 현장 채용 강요 등 조직적 불법 행위 정부 합동 특별단속실시" (전국 건설 현장 곳곳 현수막) - P-1

성문이 일곱 개인 테베를 누가 건설했던가?
책에는 왕들의 이름만 적혀 있다왕들이 바윗덩어리들을 끌고 왔을까? - P-1

같이 좀먹고삽시다 - P-1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삶 - P-1

임금 같은 경우도 업체 사장 마음대로였죠. 노동조합이 없었던때는 일이 몰릴 때 올리고 일이 줄면 다시 낮추는 식이었어요. 근데노조가 생긴 뒤로는 매년 조금이라도 임금이 오르고 있어요. 일이없다고 갑자기 임금이 낮아지는 일은 안 생기게 된 거죠. - P-1

갈취·협박범이 된 노동운동가 - P-1

노동자가 할 말은 하는 세상 - P-1

여자들은 쉽게 돈 벌어간다는 오해

2024년 기준으로 남자들 일당은 24만 5000원이에요. 여자는 그보다 적게 받죠. 6~7년 전에는 4만원 차이 났거든요. 남자들 몇 번오를 때 우리는 그대로여서 지금은 6만 5000원 차이가 나요. 여자들 철근 일은 쉽다고 생각해서 안 올려주더라고요. 그때는 제가 민주노총 조합원이 아닐 때였어요. 여자들은 남자들처럼 장철을 메고 나르지는 않으니까 그러려니 했어요. 적게 받는 게 당연하다,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죠. 그래도 차이는 줄어야 한다고 보지만 입 밖으로 내뱉지는 못해요. 노조 회의 가서도 허심탄회하게 다 풀어놓지는 못해요. - P-1

이주 노동자가꿈꾸는 미래 - P-1

한국인 선원들은 계속 술을 마시며 일했어요. 너무 힘드니까그러는 것 같았어요. 그나마 한국인 선원들은 김치찌개, 된장찌개를 끓여 식사를 했지만 저는 그 음식들이 도저히 입에 맞질 않아서맨밥에 간장을 넣고 비벼 먹으며 몇 개월을 버텼어요. - P-1

욕설과 체불이 만연한 현장 - P-1

불법이고 싶은 사람은 없어요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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