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10년 가까이 운영해온 개인홈페이지 ‘마음으로 하는 여행‘ (neverend.pe.kr)을 통해 따뜻한 사진과 일상을 관통하는 소소한 글귀로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아온 네버렌, 박지영. 학창시절엔 문집을 인터넷 세상이 열린 후엔 개인홈페이지, 미니홈피, 블로그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해왔던 그녀는 싸이월드에 ‘혼자살기‘ 클럽(Iivalone.cyworld.com)을 운영하면서책을 써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고, 마침내 혼자 살면서 느꼈던 자신의 생각과 경험했던 일들을 바탕으로 <혼자살기>라는 책을 출간하기에 이르렀다. 99년 대학 졸업 후 벤처기업이었던 싸이월드에 초기멤버로입사하여 서비스의 개발에 앞장서왔던 주역으로, 약 9년간지금의 싸이월드가 있기까지의 핵심 멤버로 일해왔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 최선을 다하는 것‘을 모토로 여기며생활 속에 오롯이 녹아 드는 자신의 일을 즐긴다는 그녀. 그덕분에 초고속 승진을 이뤄내며 주목 받기도 하였다. 최근 카트라이더로 유명한 게임회사 넥슨으로 전격 이직, 또다른 꿈을 펼치기 위해 노력 중이다. - P-1
나만의 스타일 만들어 가는 것평소에 꿈꾸었던 나만의 공간을 만드는 일은 생각보다그리 어렵지 않다. 스타일을 정하고, 그것에 맞지 않는 기존의 소품들을 버리거나 바꾸어 나가면서 조금씩 천천히. + - P-1
+주부가 되어야 하는 것+엄마가 해주는 밥, 엄마가 해주는 빨래와 청소, 관리비와 숱한 세금들이 모두 내 차지가 되는 것. 이 모든 것을 내 힘으로 해나가다 보면 새삼부모님의 고마움을 깨닫게 된다. - P-1
+혼자서도 꿋꿋해져가는 과정+몸이 아플 때, 집 계약 문제로 주인과 다투게 되거나 집에 문제가 생겼을 때도, 모든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내야만 한다. 서럽고 서글프지만, 더 큰 어려움을 대비한 단련이 되어주는 과정이라 생각하면서. - P-1
혼자 산다는 것은 그런 다양한 주거 형태의 하나일 뿐, 혼자 산다고 해서 더 멋있고, 있어 보이는 것도 없다. 지금은 혼자 살지만, 또 언제 결혼을 하거나, 따로 살고 있는 동생과 집을 합칠지도 모르는 일이다. - P-1
내가 주로 만들어 먹는 간단한 음식은, 면을 쫄깃쫄깃하게 삶아 그 날 그 날 먹고 싶은 소스를 넣어 먹는 스파게티, 낫토에 계란 노른자와 김치를 넣어 만드는 초간단 건강 비빔밥, 김치와 식은 밥과 가래떡, 콩나물과 라면을 조금 넣어 끓여 만드는 갱죽. 밥을 지을때 고구마나 버섯, 감자 등을 넣어 명란젓과 함께 먹는 영양밥. 냉동 사누키면을 삶아 날계란을 넣고, 간장과 참기름 간을 해서 파를 듬뿍 올려 먹는 우동같은 것들- - P-1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어떤 일을 하든 어느 곳에 있든각자가 짊어져야할 삶의 무게는 참 공평하게 주어진 것 같다. 하지만 행복은 그렇지 못하다. 주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행복은 찾아내는 만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 P-1
집에서 하는 것은 쳇바퀴 돌듯 무덤덤한 일상, 분위기를 낼 때는 카페나 레스토랑, 호텔이라는 공식을 떠올리기 쉬워. 하지만 굳이 근사한 장소에 비싼 돈을 내며 가지 않더라도 일상을 특별한 날처럼 만들 수있는 마법의 힘을 잡화는 가졌다. - P-1
식기류를 살 때 늘 두 개씩 구입하는 버릇은 누가 될지 모르지만나의 행복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나의 깊은 뜻! 위의 자그마한 컵은 안타깝게도 하나 밖에 구입하지 못했다밀크티잔으로 쓰면 참 좋을 것 같은데 아직 한 번도 써본 적은 없음 - P-1
인생에도 사랑에도 일에도어떠한 환상이 계속해서 존재하는 것 같다. 잡힐듯 잡힐듯 잡히지 않는 순간들의 연속꿈과 현실의 반복.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살아갈 수 있는 거겠지. - P-1
과정 즐기기언제나 그렇듯, 모든 영광스러운 순간은 아주 잠시. 나머지는 모두, 그것을 이루기 위한 과정. 그렇기 때문에, 과정을 즐기지 않으면너무나도 큰 것을 잃게 되는 것이다. - P-1
7꿈 앞에 늘 너무 작은 나다 가지면, 행복할까. 다 이루면, 만족할까. 그렇지 않으리란 추측을 해보지만나같은 호기심쟁이에겐추측으로 만족하는 것 따윈 성에 차질 않는다. 눈앞에 점점 펼쳐지는, 미처 몰랐던 새로운 세상과의 조우.. 더 커지고, 더 넓어진 세상, 그로 인해 더 높아져만 가는 내 꿈들.. 하지만 아직 그 앞에 선 내가 너무 작아보여서모든 걸 안기엔 내가 너무 작아서.. 하루하루, 꿈이 높아져 갈수록 마음의 열병을 앓는다. - P-1
진정한 시작은늘 그렇듯시작은 행복했지만과정은 힘들었고결과는 ‘고통스러웠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었다.. 진정한 시작은 항상.. 그 괴로움들을 모두 이겨낸그 때, 그 순간부터였다. - P-1
온전한 내 것그것이 중요하다. 온전히 내 것이라는 것. 문서나 책이 아닌 내 머리 속 내 마음속에깊고 단단하게 새겨져 있다는 것." 그래서, 가진 것이 없어도 나는 늘 부자고, 아쉬울 것이 없는 사람이다. - P-1
떠나올때의 마음 잊지않기초심을 잃지 않는 일. - P-1
행복이란. 어떠한 대상이나 행위가 가진 가치를 온전히 누리고그것에 감사하는 마음 아닐까. - P-1
·사람. 생김새, 성격, 경험, 사고방식... 어느 것 하나 똑같은 것이 없다. •그런 저마다의 유니크한 삶과 생각에 대해 듣는 이야기는. 새로운 책 한 권을 읽는 것 마냥 흥미진진. 내가 혼자서도 잘 살아 갈 수 있는 이유는 "혼자서 완전해질 수 없는 나의 부족함을 채워주는나와 다른, 주변의 많은 사람, 사람들 덕분. - P-1
성장한다는 것은하던 일을 더 잘 하게되는 것이 아니라시야가 점점 넓어져서보이지 않던 것도 보이기 시작하는 일. 더 빨리 나아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더 높이 날 수 있게 되는 것. - P-1
길 잃어도 괜찮아헤매고, 둘러 둘러 가더라도그래, 어느때고, 길을 찾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세상에 아주 늦어 버린 일이란 없다. 실수를 깨닫고, 무지를 인정하고, 그리고 다시 한 번 잘 가다듬어 간다면 - P-1
+사람이 더욱 소중해지는 것혼자 살 수 있게 하는 힘은 역시 소중한 사람들. 기쁜일을 함께 나누고, 힘든 일이 있을 때 조언과 도움을 받을수 있는 가족과 친구들, 직장동료들.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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