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그리는 순간이 꽤나 인생을 닮았다. - P-1
에둘러 빨리 가려 애쓰지 말고 차근차근 순서를 지키는 건그림뿐 아니라 인생에서도 꽤 쓸모 있는 거라는 걸그림 그리면서 배운다. - P-1
그림이 어쩜 이렇게 인생과 같을까? 그림을 그리다가 ‘뭉클했다. - P-1
빛을 그린다. 보이지 않는 빛을 그리는유일한 방법은 그림자를 그리는 것이다. - P-1
일종의 낙서인데 손 근육을 푸는 좋은 방법이다. - P-1
사실 그림 그리기는 손재주보다 눈재주가 더 중요하다. - P-1
"왜 그림을 그리나요?" 친구인 닥터 폴이 묻는다. 고흐가 이렇게 말한다. "생각을 안 하려고요. 생각을 멈추면 그제서야 느껴져요. 내가 안과 밖 모든 것의 일부라는 걸요." - P-1
그림은 새살을 돋게 하는 ‘후시딘‘ 같다. - P-1
‘무용한 것을 좋아한다. ‘쓸모없다‘는 것의 기준이 모호하지만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꽃을 사거나얼굴을 그림으로 그려주는 일, 카페에 앉아 사색하는 일이나• 글을 쓰는 일 같은 게 ‘무용‘한 것이라면난, ‘무용한 것을 좋아한다. - P-1
줄지어지어 피어있는 하얀 벚꽃을 보면 ‘후시딘‘을 바른거 같다고 생각했다. 겨우내 추위와 싸우다 생긴• 황갈색 상처가 가득한 산에1 ‘벚꽃후시딘‘을 바르면이윽고 연두색 새살이 돋는다.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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