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월
2004년 세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다. 소설집 『서울 동굴 가이드」 「아무도 펼쳐보지않는 책」 「옛 애인의 선물 바자회 장편소설「여덟 번째 방」 「일주일의 세계』 등을 썼다. 신동엽문학상, 젊은작가상, 오늘의젊은예술가상, 이해조소설문학상을 수상했다. - P-1
어쩌면 빛나는 상상력도 번개 치듯 한순간 홀연히 생겨나는것이 아니라 벽돌 쌓듯 하나씩 하나씩 꾸준히 올리는 것이 아닐까. 그러므로 어쩌면 재능보다 노동에 더 가까울 수도 있지않을까, 나는 생각했다. - P-1
그러나 이해한다고 용서되는 것은 아니다. - P-1
"아이에게 캐러멜 한 개는, 어른들에게야 정말 별거 아니지만, 그 나이 애들에게는 쉽게 포기할 수 없는 너무나 소중한 거잖아요. 그렇게 소중한 것을 제가 받았으니 저도 뭔가를 주고싶었어요."다요? 너무 멀어서 한짜증이 - P-1
"그렇게 작가가 좋다고 생각하는 제목과 다른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제목이 다르면 정말 고민되겠다. 좋은 제목이란 건어떤 걸까?" - P-1
아날로그와 디지털, 어느 쪽이 더 견고한가. 어느 쪽이 더 신뢰할만한가. - P-1
"진짜 가지셔도 돼요. 저희는 인형이 갖고 싶어서 뽑은게아니라 그냥 인형 뽑는 게 재밌어서 뽑은 거예요." - P-1
‘엄마 껴안기 대회‘는 딸아이가 작년에 실제로 했던 말이다. 아이는 그전에도 그때도 지금도 매일 수십 차례씩 나를 안아준다. 그러다보니 언제부터인가 나 역시 누군가를 껴안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다.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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