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앞에서 누구나 묻습니다.
"이 길이 맞는 걸까?"
"나는 왜 이렇게 살아가는 걸까?"
그 물음에 법륜 스님은 단 한마디로 답합니다.
짧지만 명료하게, 부드럽지만 단단하게! - P-1

"꿈은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습니다. 특별히 되고 싶은 게없으면 무엇이든지 될 수 있습니다." - P-1

한 제자가 스승을 찾아와서 자신이 깨우친 것을 말했다.
"스승님, 저는 모든 것이 공포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마음에는 실체가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그 말을 듣고 있던 스승은 막대기로 제자의 머리를 내리쳤다.
고상하게 자신의 깨달은 내용을 읊조리던 제자는갑작스러운 매에 퍼뜩 화가 났다.
"앗, 왜 때리는 겁니까?"
제자의 반응을 보며 스승은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어허, 일체가공하고 실체가 없는데,
어디서 아픔이 나오고 어디서 화가 올라올꼬?" - P-1

"수행을 하면 화를 참지 않아도 됩니다."
"내가 수행한다고 상대가 달라지는 게 아니잖아요?"
"수행을 하면 상대방을 이해하게 돼요. 이해를 하면 화가나지 않습니다. 그럼 참을 게 없어집니다." - P-1

"눈 감을 때가 되면 예전 어느 날 저녁에 쌀밥 먹었는지 보리밥 먹었는지가 중요하겠습니까?"
"아......."
"눈 감을 때가 되면 예전 어느 날 내가 큰 방에서 잤는지작은 방에서 잤는지가 중요하겠습니까?"
"2])......." - P-1

"뜨거운 줄 알면 그냥 내려놓으면 됩니다. 하지만 사람의마음이 뜨거운 물건처럼 그렇게 쉽게 되겠습니까?"
"아직 괴로움이 덜해서 견딜만한가보네요? 계속 들고 계세요."
"네?" - P-1

엄양嚴陽 스님이 조주趙州(778~897)선사를 찾아와 물었다.
"한 물건도 가지고 오지 않았을 때는 어떻게 합니까?"
"내려놓아라(下着)."
"이미 한 물건도 가지고 온 것이 없는데무엇을 내려놓으라는 것입니까?"
"그렇다면 지고 가거라." - P-1

"등산 좋아해요?"
"장사가 잘될 때는 쉬는 날에 등산을 가곤 했습니다."
"힘들게 등산을 왜 합니까? 그냥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면되는데요."
"그래도 힘들게 올라가는 재미, 내려오는 재미가 있지 않습니까?"
"그게 인생입니다."
6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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