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보통 좋은 집안 출신의 학생들이 남녀를불문하고 어릴 때부터 다도나 꽃꽂이를 정식으로 배운다. 다도나 꽃꽂이는 집안의 오랜 전통을 몸으로 체득하는 수단이다. 즉 황금 다실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권력과 재력을 상징한다. 혹시 궁금하다면 사가현립나고야성박물관에서 황금 다실(재현)을 볼 수 있다. - P-1

가만히 보니 자신보다 지위가 아래인 사람과 노인, 어린이, 외국인에게 반말을 사용했다. 반말해도 되는 상대에게는 서슴없이 하대했다. 또 아시아계 외국인에 대한대우는 미국이나 유럽에서 왔다고 여겨지는 ‘백인‘과 달랐다. 아시아계 외국인은 어리숙하고 뭘 잘 모른다고 생각하는 일본인이 적지 않았다. 예컨대 대형 가전제품 판매처에서 일하는 판매원으로부터 일본에는 교환 제도가없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교환해주려면 귀찮으니 그냥가라는 뜻이었다.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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