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오버가 떴을 때는 다시 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아침에 일기를 쓰는 건 기분에 좋다

싫은 것을 생각하다가도 약해지는 마음

많은 것을 보고 싶었는데 실은 아무것도 보지 못했. 다. 정확히 무엇을 보고 싶은지 알지 못했기 때문일까.
무엇을 봐야 좋을지 따져보고 고르는 데 시간을 다 써버렸기 때문일까.

좋아하는 걸 좋아하기를 멈추고 싶지 않았다

인간이 싫다. 이전까지는 이런 생각을 해본 적 없다.
무엇도 쉽게 비관하고 싶지 않았거니와 인간에 대한 어떤 굳건한 믿음이 있었으니까. 그 믿음에 한번 균열이생기니까 걷잡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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