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도 참 불쌍하다.
‘처음 만난 자리에서 비대한 자아를함부로 드러내면 좀 역효과 나지‘
"나한테 한 것처럼 설명하면 되잖아?"
"그럼 앞쪽에 장애물이 나타나면 팔이나이마를 꾹 누르는 건 어때?"
"네가 평범하다고? 누가? 니이가아아?"
"10초만 달라고 했잖아! 당신들한테는그렇게 긴 시간도 아니잖아!"
"우리 교실에서 몇 번이나 탈출을 시도한거지?"
학교라는 이름의 격리에 반발했던 자들은
요즘처럼 약하고 무력한 자들이 정말로취약한 상황에 내던져진 채 각자도생이라는말까지 듣는 일은 가혹할 만큼 징벌적입니다.이 징벌은 정말 공정하고 공평하느냐고 따져묻고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