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림은 내가 아는 어떤 카피라이터들보다 진심으로, 그리고 매력적으로 이 일을 해내고 있다. 드라마에 나오는 양념이 많이 쳐진 카피라이터의 일들이 아니라 진짜 카피라이터가 매일 어떤 고민으로 문장을 써내려가는지가 궁금하다면, 생각과 문장의 힘으로 사람들의 마음과 브랜드의앞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 매력적인 직업을 더 알고 싶은 후배들이 있다면, 망설임 없이 일독을 권한다. -유병욱, TBWA Executive CD, <생각의 기쁨> 저자
‘어쩌면 이렇게 고급 한정식집 반찬처럼 깔끔하고 정갈하게 썼을까. 감탄하다 작가의 이 말에 무릎을 쳤다. ‘카피라이터는 쓰는 것보다 지우는것을 더 많이 한다. 역시 퍼 담는 것보다 덜어내는 것이 좋은 글의 비결이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새삼 카피라이터가 되고 싶어졌다. 낼모레 환갑이라 나이 제한에 걸리려나요. -권남희, 스타벅스 일기》 《혼자여서 좋은 직업》 저자
《카피라이터의 일>은 ‘카피라이터는 어떻게 일하는가‘에 대한 11년 차카피라이터의 솔직한 고백이자 고군분투의 기록이다. 또한 글로 사람의마음을 움직이는 어느 카피라이터의 일급비밀이다. 이 책은 카피라이터를 꿈꾸는 이들에게는 훌륭한 지침서가 이미 그 길을 걷는 이들에게는깊은 공감과 용기를 선사할 것이라 믿는다. 안성은, 브랜드보이앤파트너스 대표, <MIX> 저자
29CM 카피라이터2016년 TBWA KOREA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한 후무신사 마케터를 거쳐 11년째 카피라이터로 일하고 있다. 그 외 4.5만 팔로워 페이스북 계정 ‘내가 광고회사 힘들다 그랬잖아‘를 기획해 현업 광고인들의열 받는 사연, 메시지를 재치 있게 풀어냈으며, 5.8만 팔로워 계정 ‘도마‘ 기획자이기도 하다. 저서로 <나를 움직인 문장들>이 있다.
그런데 일이라는 게 그런 것 아닐까요. 모르기 때문에 놓지 못하고, 어렴풋이 닿을 것 같기에 나아갈 수밖에없게 되는 것. 한 직업의 11년을 돌아보며 느낀 것은 이 일
통하는 한 문장에 마음을 다 줘버리고 맙니다. "아픔을 동반하지 않은 교훈은 의미가 없다. 사람은 무언가를 희생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가 없다." 바로 등가교환의 법
"아픔을 동반하지 않은 교훈은 의미가 없다. 사람은무언가를 희생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가 없다. 하지만 그 아픔조차 뛰어넘어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을 때 사람은 그 무엇에도 지지 않는 강철 같은 마음을 얻게 될 것이다. 바로 이 만화가 말하고자 하는 주요한 메시지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춥다 따스한 뜨거운 걷기 좋은 시린 매서운 추위 피어나는 데일 듯한걷고싶은코끝이깨질듯한빨개지는추위 살랑이는 푹푹찌는차분해지는움츠러드는움트는한여름외출이집에만 있고좋아지는싶은
어느 예능에선가 가수 성시경 님이 "짜증이 텍사스 소 떼처럼 몰려온다."라는 표현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표현이아직까지 기억에 남는 이유는 단 하나인데요. 얼마나 짜증이 났으면 드넓은 텍사스 평야 위 무서운 기세로 땅을 울리며 뛰어오는 소 떼로 묘사를 했을까요. 그 ‘얼마나‘의 수
사람들의 눈길을 끌거나 분란을 일으키기 위해 인터넷 게시판 등에서 자극적인 내용이나 낚시성 제목을 쓰는 행위. ‘골칫덩이‘를 뜻하는 Aggro에서 유래되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말로, 아무나 할 수 없는 말을 하는 일
나는 말을 만드는 사람이 아니고있어야 할 그 자리에 엮어 넣는 사람. 제자리를 찾은 것만으로 말은 가장 아름답게 빛날 수 있어. ㅇ김새별 카피라이터(@byulabyul531)
‘보는 것만 고수‘라는 말이 있다. 예민한데 게으른족속들한테일어나는 현상이다. 너무나 다양하고 많은 체험으로 보는 감각만일류라는 얘긴데, 보는것만 일류가 되어서는 머리만 큰 아이로남아 있을 공산이 크다. 영화 <매트릭스>의 로렌스 피시번의명대사를 언급하자면 ‘케이크를 보는 것과 맛보는 것은 커다란차이가 있다. 혹시 예민하고 게으른 족속들 중에 실재는 없고 보는감각만 일류인 친구들이 있다면, 그래서 괴롭다면, 조금만, 조금만더 움직여 보라고 말하고 싶다. ㅇ 김지운 《김지운의 숏컷>
내리는 비를 막을 수는 없겠지만 비가 올 때 빗속에서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우리는 찾아야 합니다.
뮤즈를 기다리지 말라.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날마다 아홉시부터정오까지, 또는 일곱 시부터 세 시까지 반드시 작업을 한다는사실을 뮤즈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ㅇ 스티븐 킹 《유혹하는 글쓰기》
변형 없이 루틴을 유지합니다. 그것은 일종의 최면술입니다. 더 깊은 마음 상태에 도달하기 위함이죠. ㅇ 무라카미 하루키
진짜 이 길이 내 길인가‘ 하는 불확실성과 마주하면서 버틸 수있었던 힘은 ‘이것밖에 없다.‘라는 생각이었다. (중략) 자기가 뭔가대단한 일이라도 할 것 같은 착각이라도 하며 살아야 그 힘든시기를 견딜 수 있다. ㅇ 주성철 《데뷔의 순간> 속 박찬욱 감독의 글
서른 개의 노가 달려 있었던 테세우스의 배는 아테네인들에 의해데메테리우스 팔레레우스의 시대까지 유지·보수되었다. 썩은 널빤지를 뜯어내고 튼튼한 새 목재를 덧대어 붙이기를거듭하니, 이 배는 철학자들 사이에서 끝없이 변화하는 것들에대한 논리학적 질문‘의 살아 있는 예가 되었다. 어떤 이들은 그 배가 그대로 남았다고 여기고, 어떤 이들은 배가 다른 것이 되었다고 주장하였다. ㅇ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테세우스 편> 23장 1절
삶이라는 것은 거대한 흐름 속에 존재합니다. 거
예술을 모르겠다. 그림을 모르겠다. 그런 얘기들을 많이들 한다. 그런데 화가라고 해도 그림 따위 알지 못한다. 예술이나 그림이 무엇인지 아마 아무도 모를거다. 모르는 게 당연하다. 모르니까 그리고 있는 것이다. 지금도 과거도 앞으로도 평생 그럴 것이다. 알아버린 그날에는그릴 이유를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모르니까 즐거운 것이다. 그림 따위 알 리가 있나. ㅇ이다 유키마사(Ida Yukimasa)
처음부터 옳은 길은 없어. 일단 최선을 다해서 판단하고그 길을 옳게 만들면 되는거야. о박웅현 TBWA C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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