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잠이 아니고 꿈이 아니고, 문득농담을 건네고 싶었는데……………
할인 마트 간판에 불이 켜지는 시간이면나는 냉동육과 가족을 구분할 수 없습니다
아침에 물 한잔은 몸에 좋다는 기사를 떠올리며물을 마신다얼마나 많은 물을 마셔야 물 밖에서 익사할 수 있을까, 고백하는 사람으로서
시간은 인간에게 준 것이 인생밖에 없어서 잠시 맡겨뒀던 마음을 재빨리 되찾아간다.
5부우리가 미래에 대해 아는 것이아무것도 없어도 내일이 오는 것처럼
돌하나를 주고내 산책을 가져가는 시간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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