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읽는 이들이 있어 늘 더 아름다워질 뿐
거울 속막 밝는 아침
눈물은달콤하다
세속을 탐독하면서은유로 드러난다
혼자서 반짝이는 건외로움을 잊으려는 것
겨울이혀 아래 숨긴그대라는봄의 뜻
다시금리필 받으며젊음도 새로 시켜
신발끈기타줄 되어
김밥들 나란히천국 이룬 가게들
구멍난 양말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타인의 생을 감싸올올이 헤어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