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가 어렵게 보이는 것은 경전의 양이 방대하고 난해한 한문의 틀 속에 머물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불교는 어렵지도 않고 삶의 가치를 업이 보지도 않습니다.

모든 중생은 부처님과 똑같은 불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불법 공부는 잘났든 못났든, 잘 살든 못 살든, 학식이 높고 권위가 대단하든 하찮든 그런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질 않습니다. 오직마음, 진실한 마음이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정신과 물질이 염주알처럼 꿰어져 있는 것인데

우리들이 현실 생활 속에서는 비록 찌들고 지치고 남루하고 부족하다 할지라도 우리들의 자성은 본래 밝고 청정하여 물들지 않습니다.

세상에 마음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니 누구나 불법을 만날수 있으며 불법 공부는 따 놓은 당상인 셈입니다.
이 얼마나 반갑고 기쁘고 소중한 소식이겠습니까?
3

첫째도 마음, 둘째도 마음입니다.

물질과 마음은 둘이 아닙니다.

중생이 사는 이 세계는 창살 없는 감옥

백지장이라고 우습게 보지만 백지장 뚫기가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그것 뚫기가 어렵지 뚫어 내기만 한다면 다른 것은 넘기 쉽습니다.
이내 마음의 백지 한 장이 곧 은산철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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