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이상한 일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나.

과거 저주나 주술이라 불렸던 것들의 실체란 인간의 이성을 마비시키는 선동이나 최면이라 볼 수 있다. 형태의

대통령이 한평생 봉직해 온 검사라는 직업은 티끌만 한의문이 생겨도 그대로 집착증에 걸리고 마는 법이었다 뿌

"단정하고 싶지 않아."

"산도 죽은 산이 있고, 살아있는 산이 있어.

"용산이 어때서 그래요? 거기는 예로부터 군사의 땅이오

누구의 예언인가

"우리나라의 급격한 추락은 오로지 인구 때문입니다. 애를 하도 안 낳으니까요."

"13위로 떨어집니다. 인도네시아, 브라질, 러시아가 우리 앞에 들어와 10위에서 13위로 떨어집니다."

‘최악의 유산이야. 재정파탄에 북핵에 인구 문제까지."

‘다른 공부를 좀 해 볼까. 아직 늦은 건 아닐지도 몰라.‘

삶의 의미를 찾아내고 싶었다. 껍데기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하나는 맞고 하나는 틀려.

"사회는 구조적으로 경쟁을 붙이게 되어 있어.

"다른 힘이 있어. 인문학이지. 세상의 모든 학문은 사회가 잘 돌아가게 하고 일이 잘 풀리도록 하는 게 그 본연의역할이지만 인문학은 그 반대야. 잘 돌아가는 세상에 대해줄곧 시비를 걸어대는 거지. 왜 그렇게 잘 돌아가는 거요?
그렇게 잘 돌아가는 데는 필시 문제가 있을거요, 하는 거야."

"인문학이 추구하는 힘은 실용적, 실질적 학문과는 갈래가 아예 달라. 과거에 네가 했던 공부는 직업을 구하고 평생의 벌이가 되는 공부지만 인문학 공부는 사회의 쓸모와그다지 연결이 잘 되지는 않아."

‘인문학만 죽어라 파고든 너도 결국 실업자니까."

회신령집만축고선淮新嶺勢萬縮高鮮.

"맞아. 회신령은 바로 철령이야."

"철령은 어디지?"
"함경남도, 강원도 사이

"너는 왜 도를 닦느냐?"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세상을 감성이 아니라 이성으로 대하면 너무나 간단한거야. 순간의 화를 못 참으면 은하수처럼 그럴 수 있어. 그

"수학은 세상을 설명하고 표현하는 한 가지 방법이지요.
예술도, 언어도 그렇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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